| 겨울이면 진해만에 모이는 청어의 비밀을 아세요? | |||||
|---|---|---|---|---|---|
| 배포일자 | 2026-02-27 | 조회수 | 1,368 | ||
| 파일 |
|
||||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 이하 수과원)은 대표적 한류성 어종인 청어가 알을 낳기 위해 겨울철 진해만에 출현하는 시기와 이동 양상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진해만 청어의 유입이 12월 말 시작되어 1월 중·후반에 정점에 도달한 뒤 2월 말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수온이 10도 미만으로 내려갈 때 본격적으로 출현하여 평균 6.7도에서 최대 어획량을 기록하여 청어의 유입이 수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어획량 조사에서 채집된 대부분의 청어는 산란 준비를 마친 성숙 개체이거나 산란을 마친 성어였으며, 야간의 음향 신호 강도가 주간보다 높게 나타나 야간에 집중적으로 산란 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월 중순 진해만 내 청어의 환경DNA 농도를 분석한 결과, 표·저층에서 모두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음향 및 어획량 조사를 통해 확인된 청어의 산란 절정 시기(1월 중·후반)와도 일치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단일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수중 과학어군탐지기를 활용한 △장기 관측법 △어획조사법 △환경DNA 분석법*을 융합하여 결과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으며, 국제학술지에 게재(PLOS One, ‘26년 2월)되어 과학적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 해수 중의 DNA를 채취하여 생물종의 존재 여부와 다양성을 확인하는 조사 기법
권순욱 수과원장은 “이번 연구는 융합분석법을 적용한 청어의 생태 특성 구명과 더불어, 조사 방법에 대해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수 사례다”라며,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 변동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체계적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
다음글
-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