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만 일원 빈산소수괴(貧酸素水槐) 형성 상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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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00-08-02 | 조회수 | 3,9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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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빈산소수괴란 부영양화된 폐쇄성 및 반폐쇄성 내만해역에서 표층수온이 상승
하여 강한 수온약층이 형성되고, 강우 등에 의한 육수유입이 증가하면 밀도
성층이 강하게 발달하는 하계에 저층의 용존산소가 3mg/L이하로 낮아지는 현
상을 말합니다.
ㅇ 2000. 7. 25∼8. 1일까지 조사결과 마산만과 진해만 서부해역 대부분 그리
고 통영 북신만 등 광범위한 해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마산만, 행암
만, 진동만, 당동만, 원문만, 고현만, 광도만 등 진해만 서부해역과 통영 북
신만 내측은 저층 용존산소농도가 1mg/L 이하로 거의 무산소상태를 보일 뿐
만 아니라 해저바닥으로부터 최고 9m 상부층까지 1mg/L 이하로 분포하고 있
읍니다.
ㅇ 이러한 빈산소(또는 무산소)수괴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자연산 저서 어패류
의 폐사는 물론 양식생물이 서식하는 층까지 상승하여 양식생물 폐사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ㅇ 빈산소수괴는 강한 바람 등 해황변동에 따라 일부 해역에서는 소멸과 생성
이 반복될 것이나 마산만 내측, 고현만 및 진해만 서부의 원문만, 당동만,
고현만 그리고 통영 북신만 등에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8월하
순-9월 초중순경에는 완전히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ㅇ 양식생물 피해대책은 양식생물 피해저감 대책은 수하식 패류양식장의 경우
빈산소 형성수심을 고려하여 수하연 길이를 조절합니다. 살포식 패류 양식장
에서는 해저경운 등 정화사업을 실시하여 저층산소 공급 및 유기물의 분해
를 촉진하고 오염물질이 축적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해상 어류양식장에
서는 밀식을 방지하고 에어블로아 등 산소공급장치를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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