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01/17∼0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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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1999-01-14 | 조회수 | 1,0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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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26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에 출어조
업하여 삼치, 고등어, 전어를 주 대상으로 총 1,897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
해 63% 감소한 어획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5℃ 이상의 수온을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월동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삼치, 정어리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77통이 동해 남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388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867%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기선권현망
어업은 지난주에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261통이 거제도 주변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1,496톤을 어획하였으며,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
하였습니다.
금주에도 멸치어업은 표면수온이 15℃ 전후의 조밀한 표면 수온전선대를 나타
내는 거제도 주변해역과 동해남부해역에서 월동을 위하여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35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1,893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
니다. 중심어장은 갈치와 참조기를 대상으로 소흑산도∼파랑초 간 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40척이 출어하여, 총 563톤을 어획함으로서,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해상 기상 악화로 속초를
중심으로한 강원 연안에서는 출어하지 못하였습니다. 경북 연안 해역에서는 총
29척이 출어하여 가자미류(50%), 청어(7%), 도루묵(7%) 등을 대상으로 약 21톤
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보다 70% 감소된 어획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소흑산도 서방해역에서 제주도 남방해역
까지 길게 형성되겠으며, 서해 중부 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참조기, 강달이, 대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
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및 도루묵을 주대상으로, 경북
연안에서는 가자미류를 주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장항,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372척이 서해 중·남부 및 추자도
주변, 그리고 일향초 주변∼제주도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강달이, 참조기, 아귀,
병어, 갈치 등을 대상으로 총 5,099톤, 척당 13.7톤을 어획하여, 척당어획량은 평
년 같은 기간의 연 69척 출어, 총어획량 954톤, 척당 10.7톤과 비교하면, 척당어
획량은 28%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수온 15℃를 경계로 한 일향초 주변해역에서
동서로 길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강달이, 참조기, 병어, 아귀, 밴댕이,
갈치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65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1,324톤을 어획함
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조업 중심
어장은 제주도 남부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병어, 말쥐치 등
이었습니다.
금주에도 대형트롤어업은 제주도 남부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병어, 말쥐치 등이 되겠습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 한 주간 여수와 목포에서 54척이 출어조업하여 총 168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중심어장은 15℃ 전후의 조밀한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남해연안∼제주
도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양태, 참조기, 갈치 등이 되
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374척의 어선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
어하여 약 963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보다 59% 증가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지난주에는 해상기상 악화로 주문진을 중심으로한 강원 연안에는 채낚기 어선
이 출어하지 못하였습니다. 수온 하강과 한류역의 확장으로 인하여 오징어 어군
의 남하회유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주에는 동해 남부 연안측에
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동해 중부 연안측에서는 지난해 여름∼
가을철에 발생한 소·중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이질 것으로 전망됩니
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에는 기상악화 및 내유량의 감소로 조업이 없었습니다.
한류역의 확장과 함께 명태의 남하회유가 시작되어 내유량이 점차 증가될 것
으로 전망되나, 수온이 평년보다 고온을 보여 한류성 어종인 명태의 어황은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 경북 감포 및 포항연안 해역에 연 52척이 출어하여 약 50톤을 어획하
여 평년에 비하여 매우 높은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한류역의 확장과 함께 꽁치의 남하회유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평년에 비
하여 표층수온이 높아 어기가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동해남부
해역에서 꽁치의 남하회유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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