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해황예보(07/04∼0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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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1999-06-30 | 조회수 |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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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연안수온
금주(1999. 7. 4 - 7. 10)의 한반도 연안역 표면수온은 주문진 19도, 포항
18도, 부산 19도, 통영 21도, 여수 22도, 제주시 22도, 목포 23도, 군산 24도,
대천 21도, 인천 21도 내외로 예상됩니다.
평년에 비해 연안수온은 남해 연안 1도, 동해 및 서해 0.5도 내외 높게 나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위성관측 한국 연근해 표면수온분포도
ㅇ울릉도 근해 20도, 일향초 근해 20도, 어청도 근해 21도 내외로 나타날 것
으로 예상됩니다.
ㅇ평년에 비해 울릉도 연근해가 1.5도 정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1999년 6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합성한 위성영상 표면수온분포도>
Ⅲ. 작년 수온과 금년 수온의 비교
1. 작년에 비해 연안수온은 목포, 군산 0.5도 높게, 포항, 통영 1도, 부산,
제주 연안 0.5도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2. 근해 수온 분포는 동해 및 서해 1도, 남해에서 0.5도 내외 높게 나타날 것으
로 예상됩니다.
<1998년 6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합성한 위성영상 표면수온분포도>
Ⅳ. 해황관련 기타 정보
< 하계 동해연안 냉수대 정보 및 대처방안 >
1. 냉수대는 여름철 연안역에 주변해역보다 수온이 섭씨 5도 이상 차가운 해수가
출현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런 경우 국립수산진흥원에서는 출현해역에 냉수대
주의보를 내리게 되고, 냉수대의 영역이 확장되거나 급변동될 것이 예측되면
냉수대 경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2. 여름철 동해연안의 깊은 곳에 냉수가 존재하는 것이 정상 해황이지만 남서풍,
남동계절풍이 며칠 이상 지속적으로 불게되면 연안쪽 표층의 더운물이 외해측
으로 밀려가고 아래층에 있던 냉수가 표층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현
상입니다. 이 냉수대 출현은 바람의 방향과 세기 그리고 바람이 지속되는 시간
및 연안의 형태, 중층의 냉수괴의 발달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3. 하계 동해 연안 냉수는 기장, 울산, 감포, 울진, 속초 연안 등에 불규칙적으로 나
타나며, 주로, 6월말에 시작하여 일시적으로 소멸과 발생을 반복하면서 8월말
경에는 거의 소멸하게 됩니다.
4. 동해 연안일대의 육상수조에서 양식되는 어류들은 급격한 온도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대량 폐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냉
수대가 출현하면 다량의 양수를 삼가고, 먹이량도 다소 줄여 충격을 완화할 필
요가 있습니다.
5. 냉수대가 발생하면 따뜻한 바닷물에 사는 어종이 연안쪽으로 접안을 못하고 외
해역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연안의 어획량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일 때도 있
습니다.
6. 더운 공기아래에 냉수대가 발생하므로 안개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지나가는
선박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7. 수산진흥원에서는 냉수대 발생시 냉수대 관련 해양자료속보를 매일 제공하고 있
습니다. 동해연안의 어업인들과 선박들은 언론매체를 통해 매일의 해양자료속보
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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