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국립수산진흥원(원장 이장욱)에서는 어촌 노동력의 감 소 및 노령화, 수산자원의 급격한 감소 등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우리나라 연근해어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생산기 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최근 10여 년간의 연구 결과 를 종합한「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산공학 기술 개발」연구자료집 및 성과집 400부를 발간하여 어업인 및 수산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 동 성과집에서는 어선어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조업자동화분야, 수산자원의 적정 보호와 효율적 이용을 위한 관리형 어업분야, 연 안어장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친화형 어업분야 및 연근해 수산자원 의 적극적 조성을 위한 자원조성분야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 을 뿐만 아니라 특허를 취득한 10종의 기술과 특허 출원중인 4종 의 기술, 특허출원 예정인 3종의 기술에 대하여 상세하게 소개하 고 있으며, 그 이외에도 특허출원은 되지 않았으나 업계에 보급되 어 완전 실용화된 기선권현망 생력화 연구와 현재 수행중인 어구어 법 정보시스템 전산화 연구 결과외 5개 과제 등 총 24개 기술에 대 한 어업현황, 연구내용과 결과, 기대효과, 산업화 추진실적, 금후 추진계획 등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 수산공학과 백철인 과장은 동 연구결과가 완전 실용화되어 어업인 에게 보급되면, 조업자동화분야에서 연간 약 1,000억원, 자원관 리형 어업분야에서 약 130억원, 환경친화적 어업분야에서 75억원, 자원조성분야에서 약 240억원 등 연간 총 약 1,500억원의 경제적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또한, 현재 건축중인 수산공학 수조동이 2002년도에 완공(1998∼ 2002, 5개년 공사)되면 그동안 바다에서 이루어졌던 해상실험을 실내수조에서 재현함으로써 실험기간 단축은 물론, 인력과 경비를 최소화하고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구축하여 수산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개발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