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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종묘 방류
작성자 행사일자 2001-04-18 조회수 1,774
참게종묘 방류행사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진흥원(원장 이장욱)에서는 내수면 품종의 자원 회복과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서해안지역 하천의 특산종인 참게종묘 37만마리를 생산하여 유관기관 및 단체, 관련 농.어업인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3∼25일 충남 보령시 웅천천(10만마리), 충남 서천군 길산천(5만마리), 충북 옥천군 대청호(5만마리) 및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17만마리)지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참게 인공종묘(크기:갑장 5mm 이상)는 소속 보령수산종묘 시험장에서 지난 3월초 부화하여 약 50여일간 육상수조에서 사육하여 생산된 종묘로 방류된 참게종묘는 9월 이후 어미 참게로 성장하여, 참게자원의 회복 및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게는 서해안 특산종으로 옛부터 독특한 맛과 향기로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급식품으로 게장이나 매운탕으로 이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각종 댐이나 수중보의 설치 등으로 산란 및 생육을 위한 회유가 제한되고, 하천 및 연안오염의 증가로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겨우 그 자원을 유지하고 있는 멸종위기의 품종이다. 한편, 보령수산종묘시험장에서는 2000년까지 참게 173만 4천마리 등 유용 수산종묘 1억3천4백19만마리를 생산하여 분양 및 방류하였고, 금년도에는 참게 37만마리와 더불어 5월 하순 대하 1,000만마리, 7월 하순 황복 10만 마리를 생산, 방류하여 수산자원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제공 및 문의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진흥원 서해수산연구소 보령수산종묘시험장/ 장장 김종화/ 연구사 김종식(☎041-93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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