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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송년사
작성자 행사일자 2001-01-04 조회수 2,322
송 년 사 □ 엊그제 새천년의 첫해를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한해가 마무리되 고 있음. □ 실로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옛 선인들의 말씀이 실감남. □ 돌이켜보면 올한해는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우리 사회가 엄청난 변화와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됨. ○남북정상회담 ○김대중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제2의 IMF 도래설 등 □ 사회전반이 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우리 수산분야는 그 어 느때보다 더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할 수 있음. ○한·일 어업협상의 후유증 ○한·중 어업협상에 대한 불안감 ○유류비 상승 ○생산성 감소 등 □ 이러한 때 우리나라 수산발전의 첨병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진흥 원의 책임과 역할이 엄청나게 강조되고 있음을 느낌. □ 원장인 저 뿐만아니라 진흥원 전 연구자 및 직원들 모두가 저와 같 은 심정이라고 생각함. □ 올 한해는 연구라는 울타리에 묶여 우리만을 생각하는 우물안 개구 리 같은 사고에서 벗어나 어업인과 수산업이 바로 우리 연구의 존 립 기반임을 직시하는 보다 열린 사고와 이를 실천하는 행동이 필 요한 시기였고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다고 자평함. □ 올 한해 우리 진흥원의 족적을 대략 살펴보면 ○현장과 직결되는 연구사업 활성화 ○국가 연구기관 평가시 우수 등급 획득 ○각종 세미나·심포지움의 활성화 ○우수 연구상 제정 및 SCI 논문게재 장려금 지급 ○국정감사의 무난한 수행 ○이동 어병원 운영 및 홍보 강화에 따른 어업인과 대국민 이미지 제고 ○특허 등록 및 기술이전의 강화 등 □ 종전에 비해서는 세련된 조직운영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됨. □ 전 직원들의 열의와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 씀 전함. □ 아울러 올 한해는 또 우리원 전체 식구들이 우리 진흥원의 앞날과 보다 나은 연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논의를 하였고 또 진통도 있었음. □ 어느 조직이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항상 자기뼈를 깎는 아픔 과 진통이 있어야 함. □ 고민하지 않은 조직은 언젠가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결국엔 도태하 게 됨을 무수히 보아왔음 □ 우리 진흥원은 결코 이러한 일을 당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위기를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사고 방식을 견지해야 함. □ 앞으로도 우리 진흥원을 위해서 건전한 토의와 논의가 지속되길 기 대하며 이를 통해 우리 진흥원이 어업인과 국민 속에 명실상부한 수산종합 연구기관으로 뿌리내리길 간절히 기원함. □ 또한 연구기관으로서 연구기관 분위기에 걸맞는 참신하고 창조적 인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우리 진흥원이 항상 활발하고 기풍이 있 는 직장이 되어야 한다고 봄. □ 지난 한해 우리 진흥원 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다시한번 치하드 리면서 직원여러분과 직원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임. □ 내년에 이 자리에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기대함 □ 거듭 전 직원여러분께 감사하며 이상으로 송년 인사를 마치고자함. 2000. 12. 30 국립수산진흥원 이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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