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견방

국립수산과학원 자유의견방
발문어와 낙지 차이
분류 기관운영
작성자 자** 작성일 2019-02-21 조회수 3,939
Q.발문어와 낙지가 구분되는 종인가요? 발문어의 속명이 낙지로 되어있길래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동해수산연구소 이수정연구사입니다. 문의하신 '발문어(Octopus longispadiceus)'와 '낙지(Octopus minor)'는 다른 종으로 현재까지 발문어는 동해안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낙지는 남해안과 서해안에만 서식하고, 동해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문어는 동해에서 '뻘문어', '낙지'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방언). 발문어가 동해안에서 '낙지'로 불리는 이유는 발문어 의 다리(팔,arm)가 '낙지'처럼 가늘고 길어서입니다. 두 종의 서식지가 겹치지는 않지만, 두 종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다리길이를 유심히 보시면 됩니다. 발문어의 경우, 모든 다리의 길이가 유사하지만, 낙지는 1번과 2번 다리 (몸을 정면으로 놓았을때 가장 안쪽에 있는 두 개의 다리가 1번 다리입니다. 그 옆에 다리들이 2번, 3번, 4번순입니다.)가 3번과 4번의 약 2배정도 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033-660-8524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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