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립수산과학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힙니다. 민원인께서 문의하신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일반적인 지식으로 답변을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pH는 감소합니다. 그러나 감소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 참고 : 순수한 물 기준으로 수온 30℃-pH 6.92 < 수온 25℃-pH 7.00 < 수온 20℃-pH 7.08 < 수온 10℃-pH 7.27의 범위를 나타냅니다. 민원인께서 보유하신 수조의 수온 변동폭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수온 변화에 의한 급격한 pH의 변화는 아닌 듯 합니다. 또한 민원인께서 사육 중이신 관상어의 식욕 부진, 점액질 벗겨짐, 체색 변화 등은 수온 변화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수온 변화만이 원인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고 질병 또는 다른 환경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급격한 pH 변화(pH 수치 2~3이상 변동)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으나 민원인께서 제기하신 부분에서는 생물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pH 변동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을 종합해서 답변드리면, 1. 실제 수질의 급격한 수온 오르내림이 물의 pH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 일반적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pH는 감소합니만 그 영향이 크지는 않습니다. 2. 그러한 pH의 변화가 생물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 pH 변화(pH 수치 2~3이상 변동)에 의한 생물의 영향은 발생 가능하지만, 민원인의 수조에서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일간 수온 차이가 심하다고 생각되시면 수중히터 설치를 권장드립니다. 추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한국관상어협회(02-744-2079)로 문의해 보시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