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도해역의 어획고 통계에 대해 문의를 하셨는데, 독도해역의 어획통계자료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업 중인 어선의 위치보고자료를 활용하여 어종별 어획량을 추정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위치보고자료는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유로 일반에게 공개되지는 않습니다. 질문하신 2가지 내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1. 2018년 독도에서 어획된 명태는 자연산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최근 10년간 독도 주변에서 어획된 어종으로는 붉은대게, 살오징어, 새우류, 문어류 등이 있습니다. 붉은대게가 가장 많이 어획되었고, 다음으로 살오징어, 새우류, 문어류 등의 순이었습니다. 붉은대게는 2013년에 어획량이 급증하며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6년 이후 감소하였으며, 살오징어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새우류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환영 만찬에 오른 이후 수요가 급증하면서 어획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명태는 동해 연안에서 주로 어획되었으며, 명태를 어획하려고 일부러 멀리 떨어진 독도까지 나와서 조업하지는 않았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담당자(독도수산연구센터 윤석진 연구사, 054-724-1020)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