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립수산진흥원 남해연구소 제주분소와 북제주 배양장(한림), 남제주 배양장(남원)에서는 1998년 6월 7일부터 매일 10시 염분측정을 시행하여 저염분 감시를 하기 시작했으며 이 조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2. 제주도에서는 제주분소와 제주대학교 합동으로 제주도 근해 10해리와 30해리 해역까지 염분조사를 7월 6일 이후 매주 시행하여 왔습니다. 이 조사는 제주도 서쪽해역을 중심으로 하였는데 1996년 8월의 저염분 현상을 참고로 한 것입니다. 3. 1998년 8월 6일 국립수산진흥원 해양조사팀은 모슬포 남남서쪽 70해리(316선 18점) 해역에서 염분 27 이하의 저염분수를 포착한 바 있습니다. 4. 그러나 제주근해 30해리 해역에는 8월 26일까지도 염분 28이하의 해수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5. 9월 2일 한림의 염분이 29.40으로 낮아졌고 남원에서는 27.21로 낮아지면서 서귀포 남방 10해리 해역에 염분 27 이하의 저염수가 접근했습니다. 6. 9월 8일에는 염분 27 이하의 저염수가 남원 남동방 20해리 해역으로 물러났습니다. 7. 제주도 연안에서는 1998년 저염분에 의한 피해가 없었습니다. 다음 그림은 북제주군 한림 연안의 6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의 염분변화를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