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2/01-02/28) - 2월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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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7-01-31 | 조회수 | 1,444 | |
연근해 주요 어종별 개황 및 전망
1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은 오징어는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보인 반면,
나머지 주요 어종들은 전년 및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2월에 들면 오징어는 동해남부 연안측 해역에서 남하 잔류군을 대상으로 일부 조
업이 이루어지겠으나 어황은 점차 한산해지겠습니다. 고등어 및 멸치는 어군의 남
하회유로 인한 내유량 감소로 전년비 다소 부진한 어황이 예상됩니다. 참조기는
흑산도∼파랑초간 해역에서 근해안강망 및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에 의해 평년
수준의 어황이 예상되며, 갈치는 한어기에 접어들겠습니다. 명태는 고성∼속초간
연안측 해역에서 북한한류세력의 남하확장과 더불어 어황은 다소 회복되겠으며,
갑오징어, 말쥐치는 여전히 부진한 어황이 예상됩니다.
연근해 주요어업의 개황 및 전망
오징어채낚기어업
12월 오징어채낚기어업은 전월비 30%, 전년비 170%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
다.
1월에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남부 및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졌으나
어황은 전월에 비해 점차 한산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온이 연중 가장 낮은 시기인 2월에 들면 제주도 이남의 월동장을 향한 어군의
남하회유가 활발해지므로서 동해남부해역 및 대마도 주변해역에서 일부 남하잔류군
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고수온으로 인한 남하잔류군의 내유량 증가로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멸치어업
12월 기선권현망어업은 전월비 324%, 전년비 53%의 어황을 나타내었으며,
멸치자망어업은 전월비 73%, 전년비 76%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2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남해동부의 남해도∼부산간 연안측 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계절적인 어군의 남하회유기를 맞아 주 대상어군이 점차
남해안 외해측으로 이동하므로서 연안측의 어군 분포 밀도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멸치자망어업은 감포 및 기장을 중심으로 동해남부 연안측
해역에서 남하 잔류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대형선망어업
12월 대형선망어업은 전월비 41%, 전년비 40%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2월에 들면 북상하는 난류세력과 남하하는 한류세력이 만나 수온전선대가 형성되
는 제주도 서방 및 서남방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수준에는 다소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12월 근해안강망어업은 전월비 101%, 전년비 108%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2월에 들면 흑산도∼파랑초간 해역 및 파랑초 남방해역에는 중국대륙 연안수와
외해측의 난류역이 서로 만나 수온 전선대가 형성되므로서 근해안강망어업의 중심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 어종은 강달이, 참조기 등이 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12월 대형쌍끌이기선저인망어업은 전월비 37%, 전년비 79%, 동해구 중형외끌
이기선저인망어업은 전월비 159%, 전년비 93%, 서남구 중형쌍끌이기선저인망
어업은 전월비 77%, 전년비 41%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2월에 들면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흑산도∼파랑초간 해역 및 파랑초 남방
해역에 걸쳐 참조기, 강달이, 아귀 등을 대상으로 폭넓게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
군의 밀집에 좋은 영향을 주는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제주도 서
남방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격열비도 서방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
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한편 서남구중
형외끌이 및 중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붕장어, 강달이, 아
귀 등을 대상으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동해구 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와 잡어를 주 대상
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와 도루묵을 주 대상으로 어장
이 형성되겠으며,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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