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어황예보(2/16∼2/22)
작성자 작성일 1997-02-14 조회수 1,310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45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소흑산도∼제주도∼소코트 라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총 1,639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45%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에도 남해안 전역에 걸쳐서 표면수온의 분포는 평년대비 1∼2℃의 고온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난류세력의 확장과 더불어서 평년보다 연안측으로 확장되 어 어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대마도 사이의 표면수온 12∼16℃를 나타 내는 해역을 중심으로 고등어, 전갱이를 주 어획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제주도 북부에서는 방어를 대상으로, 남해중부에는 갈치를 주 대상으로 역시 어장 형성이 예상되며 어황은 평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20통이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 및 소흑산도 남부해역에 출어하여 총 295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97% 증가하였습니다. 일향초와 소코트라 사이에 표면수온 12℃를 중심으로 약한 수온전선대가 형성 되어 있는 해역에서 조기류와 가자미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 해역에서도 홍어, 넙치를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어황은 전반적으로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90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 에 출어 조업, 약 31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79% 감소한 어항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어장은 강원도 속초에서 경북 축산연안 해역에 걸쳐 형성되겠으며, 속초 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연안에서 소형명태, 가자미류 및 대구를 주 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 청어 및 잡어를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고, 어항은 평년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67척이 제주도 및 파랑초 남방해역에 출어 총 481톤, 척당 7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29%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표면수온 12℃를 중심으로 수온전선대가 형성되 는 파랑초 주변에서 동서로 길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 어종은 강달이를 비롯한 참조기, 아귀, 병어, 밴댕이 등이 되겠고,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남해, 통영, 마산에서 연 30통이 멸치권현망어선이 출어하여 89톤 을 어획하였으며, 어획량은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112%가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멸치자망어업은 어획실적이 없었으며, 평년의 같은 기간에도 어획실적이 없었습니다, 남하회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형성되었던 자망어업은 소강 상태를 나타내 고 있으며, 남해동부 해역의 거제도 주변해역에서 권현망어업의 어장이 형성되겠 습니다. 여전히 평년대비 고온상을 보이고 있어서 어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 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15척이 경북 구룡포와 감포연안 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약 46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6%,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578% 증가한 어획 수준을 보였습니다. 한류세력이 연안측을 따라 남쪽으로 확장함에 따라 오징어 어군이 동해남부 및 남해안 일대로 빠르게 남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주에도 중심어장은 동해남부연안과 대마도 주변해역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어획량은 평년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43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소코트라 주변해역과 제주도 서부해역에 출어하여 총 530톤을 어획하므로써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 량은 12% 증가하였습니다. 대형트롤어업은 난류세력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제주도 남부해역을 중심 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종은 말쥐치, 병어, 갈치등이 되겠습니 다. 어황은 평년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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