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69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와 대마도 주변해역에 주로 출어하여 총 1,299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68%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난류세력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제주도와 대마도 사 이해역에 걸쳐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정어리, 전갱이, 고등어 등이 되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29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이 제주도 주변해역 및 소코트라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총 65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31%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대형외끌이 기선저인 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14척이 출어하여 100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65%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표층수온이 12 - 17℃를 나타내고 있는 일 향초와 제주도∼파랑초 사이의 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부분 적인 어장의 형성이 예상됩니다. 주 어획대상어종은 갈치, 병어, 참조기 등이 되 겠습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122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 에 약 289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74% 증가한 어획수준을 나타 내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속초-동해연안의 소형명태 및 명태 어획량의 증가로 평년보다 호황 을 보였습니다. 금주에도 강원도 연안에서는 소형명태, 가자미류를 주 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로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및 잡어를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목포에서 연 476척이 격열비도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출어 총 2,461톤, 척당 5.2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6%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주변해역에 비해 낮은 수온분포를 보이고 있는 태안반도 연근해역 및 수온분포가 조밀한 진도와 제주도간 해역에서 남북으로 길 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 어종은 강달이, 꽃게, 아귀, 복어, 병어 등이 되겠습니 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남해, 기장, 통영에서 524척의 어선이 출어하여 622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어획량은 18%가 감소하였습니 다. 금주의 멸치자망어업은 남해 동부연안역에서 수온의 상승과 더불어 접안내유하 는 어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313척이 경북 구룡포이남 연안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약 130톤을 어획하 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88%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과 함께 오징어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주문진, 구룡포, 감포 연안의 동해 중.남부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11척의 대형트롤어선이 파랑초 주변해역과 제주도 서 부해역에 출어하여 총 252톤을 어획하므로서 총어획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대형트롤어업은 제주도 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 상 어종은 갈치, 병어 등이 되겠습니다. (명태자망어업) 지난주 거진-속초 연안에서 78척이 약 5톤의 명태를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속초이북의 강원북부해역에 중.대형 명태어군이 지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금 주에도 중심어장은 강원 거진 - 속초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311척이 주문진 및 감포연안에 출어조업하여 약 327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봄철 연안수온의 상승과 함께 꽁치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금 주에도 주문진 및 감포연안에서 밀도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획 량은 평년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