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어황예보(05/18∼05/24)
작성자 작성일 1997-05-16 조회수 1,031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67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와 대마도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총 2,083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51%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 13℃-18℃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역 에서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전갱이, 고등어, 갈치 등이 되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32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이 제주도 주변해역 및 파랑초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총 852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 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9%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 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26척이 출어하여 216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 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27%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일향초와 파랑초 그리고 제주도 남부 사이 의 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형성이 예 상됩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참조기, 갈치, 병어 등이 되겠습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47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 에 약 137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20% 증가한 어획수준을 나타 내었습니다. 삼척-동해 연안의 소형명태 및 명태 어획량의 증가로 평년보다 호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강원도 연안에서는 소형명태, 가자미류를 주대상으로 축산 을 중심으로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및 잡어를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대천, 목포에서 연 183척이 서해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 출 어 조업하여 총 737톤, 척당 4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 에 비하여 18%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수온분포가 조밀한 태안반도 연근해역 및 진도 와 제주도간 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밴댕이, 복 어, 꽃게, 강달이, 아귀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남해, 기장, 통영에서 403척의 어선이 출어하여 500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어획량은 51%가 감소하였습니 다. 금주의 멸치자망어업은 14℃ 내외를 나타내고 있는 남해동부 연안역에서 접안 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401척이 경북 구룡포이남 연안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약 253톤을 어획하 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7%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과 함께 오징어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 해역에서 광범위하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30척의 대형트롤어선이 파랑초 주변해역과 제주도 서 부해역에 출어하여 총 677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어획량은 49%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대형트롤어업은 제주도 남부해역과 파랑초 사이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 으며, 주 어획대상어종은 갈치, 병어, 참돔 등이 되겠습니다. 명태자망어업 지난주 거진 - 속초 연안에 20척이 약 1톤의 명태를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75%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속초이북의 강원북부해역에 중.대형 명태어군이 지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금 주에도 중심어장은 강원 거진 - 속초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239척이 주문진 및 감포연안에 출어조업하여 약 554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봄철 연안수온의 상승과 함께 꽁치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금 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 연안에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 되며, 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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