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6/01∼0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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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7-05-30 | 조회수 | 1,093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5.18-5.24) 부산에서 연 56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출어하여 제
주도 주변해역에서 전갱이와 방어를, 대마도 서부해역에서 갈치를 어획하였으나
총 어획량은 724톤으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의 26% 수준에 불과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 16℃-18℃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와 대마도
주변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전갱이, 방어, 갈치 등이 되겠습
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5.18.-5.24) 부산과 인천에서 37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
선이 총 782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6% 감소하
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 및 참조기를 대상으로 소코트라 동부 및 남부해역에
서, 가자미를 대상으로 황해 중부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한편,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에서 연 31척이 출어하여 303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 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소코트라암 주변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겠으
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형성이 예상됩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
치, 가자미, 참조기 등이 되겠습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36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
에 약 93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동해 연안의 저어자원 감소로 어획량이 평년에 비하여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
습니다. 금주에도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소형명태, 가자미류를 주대상으로, 축
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및 잡어를 주대상으로 조업
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장황, 목포에서 연 150척이 서해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 출
어 조업하여 총 410.0톤, 척당 2.7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
여 60%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인하여 어군이 연안으로
내유할 것으로 보여 태안반도 연근해역 및 대흑산도와 제주도간 해역에서 부분적
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은 밴댕이, 복어, 꽃게, 양태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97.5.18-5.24) 멸치자망어업은 남해, 기장, 통영에서 512척의 어
선이 출어하여 754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22%가 감소하였
습니다.
금주의 멸치자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5℃내외를 난류세력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남해, 중부, 동부연안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550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약 199톤을 어획하므로
서 평년 같은 기간ㅇ 비해 176% 증가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가 동해안 중.남부해역에 분산 분포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 해역에서 광범하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
이며, 계속 호황이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97.5.18-5.24) 부산에서 21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483
톤을 어획하므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어획량은 249% 증가하였습니다. 중심
어장은 소코트라암 남부해역에서 갈치와 병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금주 대형트롤어업은 소코트라암 주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
획대상 어종은 갈치, 병어 등이 되겠습니다.
명태자망어업
지난주 거진 - 속초 연안에 52척이 약 6톤의 명태를 어획하여 평년비 50% 수준
의 어획량을 보였습니다.
속초이북의 강원북부해역에 중.대형 명태어군이 지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금
주에도 중심어장은 강원 거진 - 속초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437척이 속초 - 감포연안에 출어조업하여 약 593톤의 꽁치를 어획하므로
서 평년에 비해 약 12배 이상의 높은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상승으로 꽁치가 동해안 전 연안에 분산 분포하고 있어 금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연안에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
획은 당분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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