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어황예보(06/08∼06/14)
작성자 작성일 1997-06-14 조회수 1,019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5.25-5.31) 부산에서 연 100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와 대 마도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전갱이, 고등어 등을 주로 어획하였으나, 총 어획량은 530톤으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13% 수준에 불과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6℃-20℃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와 대마도 주변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전갱이, 고등어, 그리고 갈치 등이 되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5.25.-5.31) 부산과 인천에서 28톤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 선이 총 676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1% 감소하 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 새우를 대상으로 소코트라암의 동부 및 남부해역에 서, 강달이를 대상으로 황해 중부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한편, 대형외끌이 기 선저인망어업은 부산에서 연 26척이 출어하여 255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51%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소코트라암 주변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겠으 며, 황해중부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예상됩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새우, 가자미 등이 되겠습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33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 에 약 50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53%의 어획 수준을 나타내었습 니다. 어종별 어획 비율을 보면 명태 43.6%, 소형명태 10.8%, 도루묵 28.5%, 가자미류 6.6%, 새우1.1%, 잡어 9.4%로 전주에 비하여 도루묵의 어획비율이 증가한 반면, 소형명태 및 가자미류의 비율은 감소하였습니다. 동해안 연안의 저어자원의 감소로 어획량이 평년에 비하여 저조한 수준을 보이 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소형명태, 가자미류를 주대상 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및 잡어를 주대상으 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531척이 152, 162, 163, 173, 182, 183, 192, 202, 210, 211, 220, 221, 230 해구에 출어 총 2,541.0톤, 척당 4.8톤을 어획하 였으며,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276척이 출어 총 1,273.2톤, 척당 4.6톤을 어획하 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태안반도 및 흑산도 연근해역에서 수심이 얕고 강한 조류의 영향을 받아 표층의 더운물과 저층의 찬물이 혼합되는 주변역에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 어종은 병어, 밴댕이, 조기류, 꽃게, 양태, 강달이, 아귀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예 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97.5.25-5.31) 멸치자망어업은 남해, 기장, 통영에서 624척의 어 선이 출어하여 1,126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33%가 증가하 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자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6℃내외를 난류세력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남해, 중부와 동부 및 동해 남부안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이루어 지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424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약 211톤을 어획하므로 서 평년비 146%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가 동해안 중.남부해역에 분산 분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 해역에서 광범하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계속 호황이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97.5.25-5.31) 부산에서 31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1,142톤을 어획하므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어획량은 336% 증가하였습니 다. 중심어장은 소코트라암 남부해역에서 갈치와 병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 다. 금주 대형트롤어업은 소코트라암 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갈치, 병어 등이 되겠습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657척이 속초 - 감포연안에 출어조업하여 약 964톤의 꽁치를 어획하므로 서 평년비 909%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상승으로 꽁치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다음주에 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연안에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획은 호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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