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6/15∼0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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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7-06-14 | 조회수 | 933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6.1-6.7) 부산에서 연 128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
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몽치다래, 전갱이 등을 주로 어획하였고, 총 어획량은
4,628톤으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52% 비해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9℃∼ 21℃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
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고등어, 몽치다래, 그리고 전갱이 등이
되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6.1.-6.7) 부산과 인천에서 29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
이 총 888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1% 감소하였
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 새우를 대상으로 소코트라암의 남부해역에서, 강달이를
대상으로 황해 중부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한편,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31척이 출어하여 344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
해 총 어획량은 83%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소코트라암 이남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겠으
며, 황해중부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예상됩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새우, 참조기 등이 되겠습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56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
에서 약 161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133%의 어획 수준을 나타내
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명태 26.7%, 소형명태 4.6%, 도루묵 55.2%, 가자미류
6.1%, 새우 1.2%, 잡어 6.3%로 전주에 비하여 도루묵의 어획비율이 증가한 반면,
소형명태 및 가자미류의 비율은 감소하였습니다.
동해안 연안의 저어자원의 감소로 어획량이 평년에 비하여 저조한 수준을 보이
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소형명태, 가자미류, 도루묵을
주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및 잡어를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목포에서 연 127척이 162, 163, 192, 202, 212 해구에 출어 총
258.0톤, 척당 2.0톤을 어획하였으며,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325척이 출어 총
1,495.4톤, 척당 4.6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56.5%감
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태안반도 및 흑산도 주변 수온 15℃를 중심으로
조밀한 수온 분포를 보이는 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 어종은 병어, 밴댕
이, 조기류, 아귀, 양태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97.6.1-6.7) 멸치자망어업은 남해, 기장, 통영에서 462척의 어선
이 출어하여 821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증가하였습
니다.
금주의 멸치자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5℃∼18℃의 범위를 나타내는 남해 중동부
및 동해 남부연안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605척이 동해 중.남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약 284톤을 어획하므로서 평
년비 121%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가 동해안 중.남부해역에 분산 분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 해역에서 광범하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어획은 호황이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97.6.1-6.7) 부산에서 22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1,142
톤을 어획하므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어획량은 244% 증가하였습니다. 중
심어장은 소코트라암 동부해역에서 갈치와 말쥐치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금주 대형트롤어업은 소코트라암 동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갈치, 말쥐치, 참돔 등이 되겠습니다.
명태 자망어업
지난주 32척이 강원도 거진∼속초 연안에 출어 조업하여 약 9톤의 명태를 어획
하여 전년비 450%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속초이북의 강원 북부해역에 중. 대형 명태어군이 지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다음주에도 중심어장은 강원∼속초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658척이 속초 - 감포연안에 출어조업하여 약 1,317톤의 꽁치를 어획함으
로써 평년비 1,317%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상승으로 꽁치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다음주에
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연안에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획은 호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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