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6.8-6.14) 부산에서 연 161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 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갈치, 전갱이 등을 주로 어획하였고, 총 어획량은 4,094 톤으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1℃∼ 23℃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 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 갈치 등이 되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6.8.-6.14) 부산과 인천에서 21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 선이 총 495톤을 어획하였으며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33% 감소 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 새우를 대상으로 소코트라암을 중심으로 한 해역 에서, 강달이를 대상으로 황해 중부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한편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25척이 출어하여 228톤을 어획함으로서 평 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21%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소코트라암을 중심으로 한 해역에서 폭 넓게 형 성되겠으며, 황해중부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예상됩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 은 갈치, 새우, 참조기 등이 되겠습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52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 에서 약 143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109%의 어획 수준을 나타내 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명태 31.3%, 소형명태 3.4%, 도루묵 42.7%, 가자미류 11.3%, 새우 6.4%, 잡어 4.9%로 전주에 비하여 명태, 가자미류, 새우의 어획비율이 증가한 반면, 도루묵의 비율은 감소하였습니다. 명태 자원의 내유량 증가로 어획량이 다소 호전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강 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소형명태, 가자미류, 도루묵을 주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 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및 잡어를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 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목포에서 연 537척이 서해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 출어 총 2,108.5 톤, 척당 3.9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17.0%감소된 어황 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태안반도 및 연근해역에서 수온 17℃를 중심으 로 발달한 전형적인 조석전선 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 어종은 강달이, 병 어, 밴댕이, 조기류, 아귀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97.6.8-6.14) 멸치자망어업은 남해, 기장, 통영에서 412척의 어선 이 출어하여 600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30%가 증가하였습 니다. 금주의 멸치자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0℃ 내외인 남해 중동부 및 동해 남부연안 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118척이 동해 중.남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약 973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비 169% 증가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가 동해안 중.남부해역에 분산 분포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 해역에서 광범하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 이며, 어획은 호황이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97.6.8-6.14) 부산에서 30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1,378 톤을 어획함으로써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334%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소코트라암 동부해역에서 갈치와 말쥐치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금주 대형트롤어업은 소코트라암 동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갈치, 말쥐치, 참돔 등이 되겠습니다. (명태 자망어업) 지난주 92척이 강원도 거진∼속초 연안에 출어 조업하여 약 42톤의 명태를 어 획하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속초이북의 강원 북부해역에 중.대형 명태어군이 지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금주에도 중심어장은 강원∼속초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664척이 속초 - 감포연안에 출어조업하여 약 1,216톤의 꽁치를 어획함으 로써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상승으로 꽁치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금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연안에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 획은 호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