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97/06/29-97/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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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7-06-27 | 조회수 | 1,062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6.15-6.21) 부산에서 연 83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
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고등어, 갈치, 전갱이 등을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
은 1,197톤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1℃∼ 23℃의 범위인 난류세력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 갈
치 등이 되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6.15.-6.21) 부산과 인천에서 15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
선이 총 256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어획량은 64% 감소하
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 새우를 대상으로 파랑초 주변해역에서, 강달이를
대상으로 황해 중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습니다. 한편, 대형외끌이 기선저
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33척이 출어하여 253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
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71%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기선저인망어업은 파랑초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황해중부해역
에서도 어장형성이 예상됩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가자미, 강달이 등이
되겠습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90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
에서 약 172톤을 어획하여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어획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명태 29.8%, 소형명태 22.2%, 도루묵 27.6%,가자미류
9.1%, 대구 2.9%, 황볼락 1.1%, 새우 0.2%, 잡어 7.0%로 전주에 비하여 소형명태
의 어획비율이 증가한 반면, 도루묵 및 새우류의 비율은 감소하였습니다.
소형명태 자원의 내유량 증가로 어획량이 다소 호전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소형명태, 가자미류, 도루묵을 주대상으로, 축산을 중심
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및 잡어를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
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목포, 여수에서 연 92척이 서해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총 236톤, 척당 3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 같은기간에
비하여 35%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태안반도 및 연근해역에서 수온 17℃를 중심으
로 발달한 전형적인 조석전선 해역에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 어
종은 병어, 밴댕이, 갈치, 꽃게, 조기류, 아귀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97.6.15-6.21) 멸치자망어업은 남해, 통영에서 313척의 어선이 출
어하여 415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74%가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자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0℃ 내외의 범위를 나타내는 남해 중부 및
동부연안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156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약 1,135톤을 어획하
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241%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가 동해안 중.남부해역에 분산 분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 해역에서 광범하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97.6.15-6.21) 부산과 여수에서 16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789톤을 어획함으로써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292% 증가하였
습니다. 중심어장은 제주도 남부해역에서 갈치와 말쥐치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
니다.
금주 대형트롤어업은 제주도 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말쥐치, 새우 등이 되겠습니다.
(명태 자망어업)
지난주 54척이 강원도 거진∼속초 연안에 출어 조업하여 약 24톤의 명태를 어
획하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7% 증가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속초이북의 강원 북부해역에 중.대형 명태어군이 지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금주에도 중심어장은 강원∼속초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646척이 속초∼감포연안에 출어조업하여 약 863톤의 꽁치를 어획함으로
써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상승으로 꽁치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금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연안에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
획은 호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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