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7/20~07/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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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7-07-19 | 조회수 | 1,090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7.6-7.12) 부산에서 연 153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
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정어리, 갈치 등을 주로 어획하였고 황해남부해역에서는
고등어를 어획하였으나, 총 어획량은 1,908톤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4℃∼25℃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
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고등어와 정어리, 갈치 등이
되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7.6.-7.12) 부산과 인천에서 14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
선이 총 356톤을 어획하였고,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어획량은 14% 증가하
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강달이와 가자미를 대상으로 황해중부역에서, 가오리와 참
조기를 대상으로 소코트라암 주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습니다. 한편, 대형외
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19척이 출어하여 97톤을 어획하였으
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34%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기선저인망어업은 소코트라암 주변해역과 황해중부역에 어장이 형성되겠
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가오리, 가자미, 그리고 참조기 등이 되겠습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총 110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약 112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62%의 어획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명태 3.6%, 소형명태 30.9%, 도루묵 44.8%, 가자미류 11.8%, 대
구 0.2%, 황볼락 3.4%, 새우 0.5%, 잡어 4.8%로 전주와 비슷하여 명태 및 소형명
태의 어획량은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주에도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소형명태, 가자미류, 도루묵을 주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및 잡어를 주대상으로 조
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장항, 목포, 여수에서 연 360척이 152. 204, 211, 212, 221,
222, 223, 231, 232, 240, 250해구에 출어 총 1,394.3톤, 척당 3.9톤을 어획하였으며,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410척이 출어 총 1,700.1톤, 척당 4.1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4.9%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진도서남밤 100mile을 중심으로 수온분포가 조
밀한 지역에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일부 형성되겠
습니다. 주 대상 어종은 병어, 갈치, 강달이, 오징어, 복어, 등이 되겠습니다. 전
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97.7.6-7.12.) 멸치자망어업은 통영, 마산, 삼천포, 남해에서 1,361
척의 어선이 출어하여 965톤을 어획하였고,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
하였습니다. 한편, 멸치권현망어업은 남해에서 7척의 어선이 출어하여 3톤을 어
획하였으나 평년에 비해 1% 수준에 불과하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자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0∼23℃의 조밀한 수온전선대를 형성하고
있는 남해중부 및 동부연안역에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겠습니
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404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1,002톤을 어획하므로
서 평년비 192%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가 동해안 중·남부해역에 분산 분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남부 해역에서 광범하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어획은 호황이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97.6.29-7.5) 부산에서 15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764
톤을 어획함으로써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295% 증가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제주도 동남부해역에서 말쥐치와 갈치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금주 대형트롤어업은 제주도의 동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 어종은 말쥐치, 갈치, 새우 등이 되겠습니다.
(명태 자망어업)
지난주 연승어업은 32척, 자망어업은 95척이 강원도 거진∼속초 연안에 출어
조업하여 연승어업은 약 7톤, 자망어업은 약 13톤의 명태를 어획하여 연승어업은
평년비 140%, 자망어업은 평년비 65%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속초이북의 강원 북부해역에 중·대형 명태어군이 지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다음주에도 중심어장은 거진∼속초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225척이 속초연안에 출어조업하여 약 117톤의 꽁치를 어획함으로써 평년
비 304%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상승으로 꽁치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대형군
(28∼30cm)인 주군은 점차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취를 감추고 후발군인 중.소형군
(25∼28cm)을 대상으로 속초이북에서 일부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어황은 점차
종어기에 접어들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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