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어황예보(07/27~08/02)
작성자 작성일 1997-07-28 조회수 1,036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7.13-7.19) 부산에서 연 142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갈치, 전갱이 등을 주로 어획하였으나, 총 어획 량은 1,940톤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6℃ 전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역에 서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고등어와 갈치, 전갱이 등이 되겠습니 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97.7.13.-7.19) 부산과 인천에서 10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 인망어선이 총 339톤을 어획하였고,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어획량은 14%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를 대상으로 제주도 서남부해역에서, 가자미를 대상으로 황해중부역에서, 어장이 각각 형성되었습니다. 한편, 대형 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36척이 출어하여 183톤을 어획 하였고,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22%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기선저인망어업은 일향초와 소코트라암 사이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 겠며, 황해중부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형성이 에상됩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 은 갈치, 가자미, 그리고 새우 등이 되겠습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총 119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약 105톤 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58%의 어획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명태 4.3%, 소형명태 44.9%, 도루묵 38.7%, 가자미 류 5.0%, 대구 0.2%, 황볼락 3.1%, 새우 0.2%, 잡어 3.6%로 전주와 비교하여 소형명태의 어획량이 증가한 반면, 도루묵의 어획량은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주에도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소형명태, 가자미류, 도루묵을 주 대상 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및 잡어를 주대 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목포, 여수에서 연 67척이 152. 153, 204, 212, 221, 222, 223, 해구에 출어 총 416.6톤, 척당 6.2톤을 어획하였으며,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314척이 출어 총 1,199.9톤, 척당 3.8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척당 어획량은 평 년에 비하여 63.2%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진도와 제주도 사이에서 동서로 길게 형성되 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일부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병어, 갈 치, 강달이, 오징어, 아귀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97.7.13-7.19.) 멸치자망어업은 통영, 마산, 사천, 남해에서 1,251척의 어선이 출어하여 1,040톤을 어획하였고,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어획량은 12%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멸치권현망어업은 남해에서 105척의 어선이 출어하여 116톤을 어획하여 평년에 비해 376%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자망어업은 24℃이내의 표면수온을 나타내는 남해중부 및 동부 연안역에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524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910톤을 어획하므 로서 평년비 137%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동해 중·남부 연안역의 냉수대 발달로 오징어가 외해측에 분산 분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속초 이남의 동해 중부해역에서 광범하게 어장이 형성 될 것으로 보이며 어획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97.7.13-7.19) 부산에서 18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604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137% 증가였습 니다. 중심어장은 제주도 서남부해역에서 갈치와 새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 니다. 금주 대형트롤어업은 제주도의 서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 획대상 어종은 갈치, 새우, 가자미 등이 되겠습니다. (명태 자망어업) 지난주 연승어업은 28척, 자망어업은 57척이 강원도 거진∼속초 연안에 출 어 조업하여 연승어업은 약 11톤, 자망어업은 69%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속초이북의 강원 북부해역에 중·대형 명태어군이 지속적으로 분포하고 있 어, 다음주에도 중심어장은 거진∼속초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85척이 속초연안에 출어조업하여 약 39톤을 꽁치를 어획하므로서 전년비 177%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상승으로 꽁치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점차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취를 감추어, 점차 종어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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