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어황예보(08/10~08/16)
작성자 작성일 1997-08-08 조회수 954
연근해 주요 어종별 어황 전망 7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오징어는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었으 며, 멸치는 평년수준으로서 전년비 다소 부진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고등어, 갈치, 명태는 전년비 74∼85% 수준을 보였으며, 정어리, 갑오징어는 여전히 낮은 수준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8월에 들면 오징어는 동해연안 및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평 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됩니다. 고등어는 어군의 북상회유가 본격적으로 이루 어지므로서 제주도 남방해역에서부터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 걸쳐 중심어장이 형 성되겠으며, 8월말경부터는 서해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어황은 점차 회 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멸치는 남해동부해역에서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 되며, 갈치는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평년수준의 어황이 예상됩니다. 정어리, 갑오징어는 여전히 평년비 부진한 어황이 예상됩니다. 연근해 주요 어업별 어황 전망 오징어채낚기어업 7월 오징어채낚기어업은 전월비 137%, 전년비 403%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오징어 채낚기어업의 조업어장인 동해에서는 어군의 내유량 증가로 전년비 순조 로운 어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성어기에 접어드는 8월에 들면서도 중심어장은 동해연안 및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이 해역으로 북상회유하는 어군의 양이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8월 말경부터는 대화퇴 주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 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멸치어업 7월 멸치유자망어업은 전월비 30%, 전년비 356%의 어황을 나타내었으며, 기선 권현망어업은 전년비 56%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8월에 들면 멸치자망어업은 남해동부 해역인 남해도 주변해역과 동해남부 해역인 기장 및 감포 연안역에서는 어군의 북상회유로 어군의 내유량이 점차 감소하겠으 며, 감포를 중심으로 발달하는 여름철 냉수대의 발달과 더불어 어군의 외해측 북상 이동이 예상되므로서 감포를 중심으로 한 동해남부 해역의 어황은 다소 한산할 것 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기선권현망어업은 주 산란기인 3-5월에 남해연안에서 산란되어 성장한 어린 멸치를 대상으로 남해동부 연안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어황은 순조로울 것 으로 전망됩니다. 대형선망어업 7월 대형선망어업은 전월비 65%, 전년비 66%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대형선망어업의 주 대상어종인 고등어의 북상회유가 늦어 6월까지 부진한 어황을 나타내었던 대형선망어업은 7월에 들면서 점차 어황은 회복되고 있습니다. 8월에 들면 중심어장은 제주도 서남방해역으로부터 대마도간 해역에 걸쳐 형성되 겠으며, 8월말경에는 서해안으로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흑산도 주변해역을 중 심으로 격열비도 남방해역까지 어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년 7월에 어 획되고 있는 고등어는 평균체장 21Cm와 30Cm 내외 크기의 고등어가 어획되고 있습 니다. 근해안강망어업 7월 근해안강망어업은 전월비 56%, 전년비 96%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7월에는 계절적인 수온의 상승과 더불어 어군의 북상회유가 활발해지므로서 서해 연안해역까지 어장이 확대되었습니다. 8월에 들면서도 근해안강망어업은 흑산도-파랑초간 해역 및 서해 연안측 해역에 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해 연안측으로 회유하는 어군의 내유량은 점차 증가하 는 반면 흑산도-파랑초간 해역에서의 내유량은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겠습니 다. 주대상 어종은 갈치, 강달이등이 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6월 대형쌍끌이기선저인망어업은 전월비 39%, 전년비 103%, 동해구 중형외끌 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전월비 98%, 전년비 98%, 서남구 중형쌍끌이 기선저인망 어업은 전월비 26%, 전년비 17%, 서남구 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전월비 248%, 전년비 291%의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8월에 들면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 및 서남구 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북상하 는 난류세력과 남하하는 황해저층냉수가 만나 수온전선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 는 제주도 서방 및 서남방해역에서 갈치, 강달이, 아귀 등을 대상으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동해구 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연안에서는 소형명태와 잡어를 주 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와 도루묵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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