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97.11.23-11.29) 부산에서 연 107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과 서해남부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와 전갱이를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3,399톤을 나타내었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하였 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 해역과 서해남부 해역에서 남하회유하는 고등어 어군을 주 대상으로하여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소흑산도 주변해역에서 보다 밀도 높은 어장의 형성이 예상됩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 이, 몽치다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97.11.23-11.29) 멸치권현망어업은 통영, 마산, 그리고 사천, 남해에서 219척의 어선이 남해동부연안해역에 출어하여 384톤을 어획하였으 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어획량은 6%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자망은 동 해남부해역에 18척의 어선이 출어하여 131톤을 어획하였고, 평년의 같은 기간 에 비해 어획량은 9%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의 멸치권현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0℃전후의 조밀한 수온전선대를 나 타내는 남해중동부 연안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 지겠으며 동해남부 해역에서도 남하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멸치자망 어장 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97.11.23-11.29) 부산과 인천에서 42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 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1,919톤을 어획하였고, 총어획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 준을 나타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참조기와 갈치를 대상으로 서해남부해역에 서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한편,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 수에서 연 17척이 출어하여 235톤을 어획하였으며,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3%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소흑산도∼제주도 서부∼일향초 에 이르는 남해서부지역에서 폭넓게 형성되겠으며, 월동장으로 월동회유하는 참조기를 주 어획대상으로하여 어업이 이루어지겠으며 갈치, 병어 등의 어획 도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108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 해역에서 약 50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89%의 어획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명태(소형명태 포함) 6.8%, 도루묵 35.2%, 가자미류 30.0%, 잡어 28.0% 등으로 지난주에 비하여 명태 및 소형명 태의 어획량이 감소한 반면, 도루묵의 어획량은 증가하였습니다. 속초 이북의 강원 북부해역에 중·대형 명태 어군이 지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중심어장은 거진∼속초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장항, 목포, 여수에서 연 328척이 206, 207, 211, 212, 218, 219, 220, 228, 229, 230 해구에 출어 총 3,802.0톤, 척당 11.6톤을 어획하 였으며,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256척이 출어 총 2,422.6톤, 척당 9.5톤을 어 획하였습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22.1% 증가된 어황을 보였습니 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연안수온의 하강에 의하여 흑산도 남측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참조기를 비롯한 조기류와 갈치, 밴댕이, 꽃게, 고등어, 대하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644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798톤을 어획하므 로서 평년비 30%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수온의 하강과 함께 오징어의 남하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 다. 금주에는 울릉도 주변해역 및 동해남부 어장을 중심으로 조업이 이루워 지겠고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97.11.23-11.29) 부산과 여수에서 86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 어하여 총 2,555톤을 어획하였고,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26% 감소하였습니다. 제주도 서남부해역을 중심 어장으로하여 오징어와 갈치를 대상으로 어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금주의 대형트롤어업은 난류의 영향을 폭 넓게 받고 있는 제주도 서남부해 역에서 표면수온 21℃내외의 분포를 보이고 있는 해역을 중심으로하여 어장 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와 병어, 그리고 참조기 등이 되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