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97.11.30-12.6) 부산에서 연 90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과 서해남부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와 전갱이를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6,095톤을 나타내었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하였 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는 수 은 전선대 주변 해역에서 서해로부터 남하해유하는 고등어 어군의 밀집어장에 서 형성이 예상되며, 이 해역을 중심으로 대형선망어업의 중심어장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고등어와 오징어로 예상되며, 대 마도 주변해역에서도 비교적 좋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97.11.30-12.6) 멸치권현망어업은 통영, 마산, 그리고 사천, 남해에서 252척의 어선이 남해동부연안해역에 출어하여 604톤을 어획하였으 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어획량은 30%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자망은 동해남부해역에 25척의 어선이 출어하여 238톤을 어획하였고, 평년의 같은 기 간에 비해 어획량은 154%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멸치권현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0℃전후의 조밀한 수온전선대를 나 타내는 남해중동부 연안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 지겠으며 동해남부 해역에서도 남하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멸치자망 어장 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97.11.30-12.6) 부산과 인천에서 40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 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1,611톤을 어획하였고, 총어획량은 평년과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참조기와 갈치를 대상으로 서해남부해 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한편,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40척이 출어하여 249톤을 어획하였으며,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40%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일향초∼파랑초간의 갈치, 참조 기, 강달이 등을 주 대상으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남하하는 어군의 밀집어장이 형성으로 인해서, 활발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 중부 해역에서도 조기류와 가자미, 넙치를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이 예상됩니다.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91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 역에서 약 54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149%의 어획 수준을 나 타내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명태(소형명태 포함) 6.8%, 도루묵 26.1%, 가자미류 44.6%, 잡어 23.2% 등으로 지난주에 비하여 명태 및 소형명 태의 어획량이 감소한 반면, 가자미류의 어획량은 증가하였습니다. 도루묵의 산란을 북상 접안회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강원도 연안해역에 서는 도루묵의 내유량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연안에서는 소형명태, 가자미류, 도루묵을 주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 로 산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및 잡어를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 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장항, 목포에서 연 210척이 212, 216, 218, 220, 221, 223, 232 해구에 출어 총 662.6톤, 척당 3.2톤을 어획하였으며, 평년 같은 기 간에는 연 387척이 출어 총 4,700.6톤, 척당 12.1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73.6%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연안수온의 하강에 의하여 소흑산도 서남측 에서 넓게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참조기를 비롯한 조기류와 밴 댕이, 갈치, 아귀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851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1,239톤을 어획하므 로서 평년비 59%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한류세력이 동해안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20㎝ 이상의 대형 오징어 어군 (지난해 가을 및 겨울 발생군)의 남하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주에는 울릉도 주변해역 및 동해남부 어장을 중심으로 조업이 이루워지겠고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97.11.30-12.6) 부산과 여수에서 215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 어하여 총 6,650톤을 어획하였고,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153% 증가하였습니다. 제주도 서남부해역을 중심 어장으로하여 오징어와 갈 치를 대상으로 어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금주의 대형트롤어업은 난류의 영향을 폭넓게 받고 있는 제주도 서남부해역 에서 표면수온 20℃내외의 분포를 보이고 있는 해역을 중심으로하여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와 병어, 그리고 참조기 등이 되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