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12/21-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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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7-12-20 | 조회수 | 891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57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와 대마도 사이해
역에 출어조업하여 고등어와 전어를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2,539톤
을 나타내어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8-20℃의 범위를 나타내고 있는 제주도
와 대마도 사이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어종은 고등어,
전어, 전갱이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권현망어업은 통영, 마산, 남해 그리고 사천에서 249척의
어선이 남해동부연안해역에 출어조업하여 641톤을 어획하였으며, 총어획량은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자망은 동해남부해역에
27척의 어선이 출어하여 163톤을 어획하였으며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어
획량은 102%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멸치권현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7℃전후의 조밀한 수온전선대를 나
타내는 남해중동부 연안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
지겠으며 멸치자망은 동해남부 해역에서 남하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
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33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
여 총 1,835톤을 어획하였고,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하
였습니다.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23척이 출어하
여 116톤을 어획하였으며,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49% 감소하였
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일향초∼제주도∼파랑초간의 해역에서 어장
이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어종은 갈치, 참조기, 병어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48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약 34톤을 어획하여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31%
감소한 어획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도루묵의 산란을 위한 북상 접안회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강원도 연안
해역에서는 도루묵의 내유량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연안에서는 소형명태, 가자미류, 도루묵을 주대상으로, 축산을 중심
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및 잡어를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
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장항, 목포, 여수에서 연 405척이 소흑산도 서방측 해역
에 출어조업하여 총 3,489톤, 척당평균 8.6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수온 16℃를 중심으로 수온전선대가 나타나
고 있는 일향초 주변역에서 동서로 길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참조
기를 비롯한 조기류와 갈치, 아귀, 병어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588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1,014톤을 어획하므
로서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53%의 감소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
다.
한류세력이 동해안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20㎝ 이상의 대형 오징어 어군
(지난해 가을 및 겨울 발생군)의 남하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어군의 밀
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금주에는 울릉도 주변해역 및 동해남부 어장
을 중심으로 조업이 이루워지겠고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여수에서 178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4,226
톤을 어획하였고,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12%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대형트롤어업은 제주도 서남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어종은 갈치, 병어, 참조기 등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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