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3/08~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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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8-03-07 | 조회수 | 899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13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 및 대
마도 동부 해역에 출어조업하여 고등어와 전갱이, 그리고 오징어를 주로 어획
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1,962톤으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 감소하였습
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 수온이 15℃전후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부터 대마도 동부해역까지 월동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
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오징어, 정어리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사천에서 27척의 어선이 남해
동부연안해역에 출어하여 109톤을 어획하였으나, 총어획량은 평년의 같은 기
간에 비해 83%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멸치자망어업은 기장과 통영에서 64척
의 어선이 동해남부와 거제도 연안에 출어조업하여 19톤을 어획하므로서 평
년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55%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멸치권현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1∼13℃의 범위를 나타내는 남해중
동부 연안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지겠습니다. 동
해 남부 해역에서도 수온 상승으로 인하여 접안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멸치자
망 어장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30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소흑산
도 및 일향초 주변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총 어획량 1,349톤으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하였습니다.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
에서 연 34척이 출어, 총 379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5%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소흑산도와 일향초 주변해역, 그리고 파랑
초 해역에 걸쳐 폭넓게 형성되겠으며, 제주도 동부 해역과 서해 중부 일부 해
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참조기, 갈치, 강달이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159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약 228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 증가된 어획
수준을 나타내었고, 지난주에 비하여 명태 및 임연수어의 어획량이 증가하였
습니다.
금주에도 속초를 중심으로한 강원 연안에서는 임연수어, 가자미류, 명태를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고,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
류, 임연수어 및 잡어를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61척이 추자도 북부해역과 일향초 ∼
파랑초 남부 해역에 출어 총 341톤, 척당 8톤을 어획하였으나,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해 31%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서해연안을 따라 남하하는 냉수와 동중국해
에서 북상하는 난류가 만나 수온 전선이 형성되는 파랑초 주변해역에서 남북
으로 길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 어종은 강달이, 참조기, 아귀, 붕장어 등
이 되겠으며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252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168톤을 어획하였
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77% 감소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오징어 어군이 대마도 이남의 남해안의 월동장 및 산란장으로 이동하므로
서 동해안에서의 성어의 어군밀도는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금주에도
오징어 채낚기 어업은 지난해 여름철에 발생한 중소형 오징어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10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174톤을 어획
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어획량은 67% 감소하였습니다. 중심어장
은 제주도 남부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병어, 오징어 등
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트롤어업은 제주도 동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
획 대상어종은 갈치, 병어, 오징어 등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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