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4/05~0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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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8-04-04 | 조회수 | 917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14통의 대형선망어선이 대마도 주변 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고등어와 정어리, 그리고 눈퉁멸을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4,059톤을 나타내었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표면 수온이 12∼14℃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
역에서부터 동해남부 근해역까지 폭넓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 정어리 등이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사천에서 36척의 어선이 남해동
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166톤을 어획하였으나, 총어획량은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51%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멸치자망어업은 기장과 통영에서 164척의 어선
이 동해남부와 거제도 서부 연안에 출어조업하여 437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14%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표면수온이 10∼12℃이상을 나타내는 남해중동부 연안역과
동해 남부 해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20척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조업
하여 총 1,245톤을 어획하므로서, 총어획량은 평년에 비해 13%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참조기와 갈치를 대상으로 제주도와 파랑초 주변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40척
이 출어하여, 총 319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증가하였습
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113척이 강원도 및 경
북 연안해역에서 약 422톤을 어획하여 평년보다 88% 증가된 어획 수준을 나타
내었습니다. 주 어획 어종은 명태(67%), 임연수어(14%), 가자미류(13%), 도루묵
(0.3%), 잡어(4%) 등으로 지난주에 비해 명태의 어획량이 급증하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제주도 주변 해역과 파랑초 주변 해역에
서 폭넓게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참조기, 갈치, 가자미, 병어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
저인망어업은 금주에도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연안에서는 임연수어, 가자미류,
명태(소형명태 포함)를 주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고,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
연안에서는 가자미류, 임연수어 및 잡어를 주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 지겠습니
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116척이 소흑산도∼파랑초 남부 해역에
출어하여 총 1,305톤, 척당 약 11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의 츨어척수
315척, 총어획량 1,874톤, 척당 약 6톤 보다 척당 어획량은 약 90% 증가된 어황
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서해연안을 따라 남하하는 연안냉수와 동중국
해에서 북상하는 난수가 만나는 파랑초를 중심으로 폭 넓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
상어종은 강달이, 참조기, 병어, 아귀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
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여수에서 30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559톤을
어획하였으나,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 감소하였습니다. 중심어
장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말쥐치, 병어 등이
었습니다.
금주에도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어종은 갈
치, 말쥐치 등이 되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91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149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보다 9% 감소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동해안 대부분의 연안수온이 춘계 일조량 증가로 서서히 상승하고 있으나, 아
직 오징어의 서식 적수온에는 미치지 못하여 어황은 한산합니다. 따라서 금주에
도 동해남부 일부 연안에서 부분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명태어업
지난주 거진∼주문진의 강원 북부 해역에서 연승어업은 221척이 출어, 약 84톤
을 어획하였으며, 자망어업은 70척이 출어하여 약 6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보다
연승어업은 29%, 자망어업은 86% 감소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수온상승과 함께 명태어군이 외해측 및 북쪽으로 분산이동할 것으로 예상되
며, 따라서 금주부터는 어황이 다소 한산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30척이 감포∼축산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60톤을 어획하여, 평년 보
다 757%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연안수온이 서서히 상승으로 꽁치어군의 북상회유가 시작되므로서 꽁치 유자
망어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연안 수온이 꽁치의 서식 적수
온대에 미치지 못하므로서 어군의 내유량은 당분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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