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4/12∼0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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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8-04-10 | 조회수 | 887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13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동해남부 근
해역에 출어조업하여 고등어와 전갱이, 그리고 정어리을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3,289톤을 나타내었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에도 표면 수온이 10∼16℃의 범위의 난류세력의 영향을 받고있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부터 동해남부 근해역까지 폭넓게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 정어리 등으로 전망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기장과 통영에서 108척의 어선이 동해남부와
거제도 서부 연안에 출어조업하여 356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
하여 53%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자망어업은 동해 남부해역과 거제도 서부 연안해역에서 수온상승
에 따라 접안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17척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조업
하여 총 500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에 비해 53% 감소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참조기와 병어, 보구치를 대상으로 파랑초 주변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
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39척이 출어하여,
총 405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동
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108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에
서 약 194톤을 어획하여 평년보다 10%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소흑산도∼제주도∼파랑초 주변해역에서
폭넓게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참조기, 병어, 보구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
업은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연안에서는 임연수어, 가자미류, 명태를 주대상으
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임연수어 및 잡어를 주대상으
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245척이 격열비도 주변 및 소혹산도∼거
문도간 해역과 제주도 서방 및 파랑초 남부 해역에 출어하여 총 1,540톤, 척당
약 6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의 츨어척수 289척, 총어획량 1,988톤, 척
당 약 7톤 보다 척당 어획량은 약 9%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제주도 서방해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형
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강달이, 참조기, 꽃게, 아귀, 밴댕이, 병어, 복어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35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969톤을 어획하므
로서,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제주
도 서방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병어, 말쥐치, 갈치 등이었습니다.
금주에도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병어, 말쥐치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79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146톤을 어획하여, 평
년 보다 33% 증가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동해안 대부분의 연안수온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으나, 아직 오징어의 서식 적
수온에는 미치지 못하므로 어황은 한산합니다. 따라서, 금주에도 동해남부 일부
연안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51척이 감포∼축산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133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꽁치어군의 북상회유가 시작되므로서 내유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어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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