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4/26∼0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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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8-04-24 | 조회수 | 894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50통의 대형선망어선이 대마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고등어와 전갱이, 방어를 주로 어획하였습니다. 총 어획량은 2,085톤을 나타내었으나, 평
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에도 표면 수온이 10∼15℃ 범위를 나타내는 거문도 부근해역에서부터 동해남부
근해역까지 폭넓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가 되겠
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21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899
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에 비해 18%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참조기와 갈치를 대
상으로 제주도 서남방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
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41척이 출어하여, 총 31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
에 비해 23%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 한 주간에 총 107척
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명태(16%), 가자미류(34%), 임연수어(15%), 도루묵
(3%), 잡어(22%) 등을 대상으로 약 83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보다 63%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어종별로는 명태의 어획량이 전주에 비하여 감소하므로서, 저조한 어황
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일향초∼제주도∼파랑초간 해역에서 폭넓게 형
성되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참조
기, 갈치, 가지미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연안에서는 임연수어, 가자미류, 명태 등을 주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
연안에서 가자미류, 임연수어 및 잡어 등을 주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기장과 통영에서 122척의 어선이 동해남부와 거제도
서부 연안에 출어조업하여 451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41% 감소
하였습니다.
금주에도 멸치자망어업은 동해 남부해역과 거제도 서부 연안해역에서 접안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152척이 격렬비도 주변해역 및 추자도∼파랑초
서남방 해역에 출어하여 총 404톤, 척당 2.7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의 출어척
수 211척, 총어획량 1,387톤, 척당 약 6.6톤 보다 척당 어획량은 약 59%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중국연안으로부터 파랑초 근해역쪽으로 냉수가 확
장됨에 따라 파랑초 남쪽에서 넓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강달이, 참조기, 밴댕이
등이 되겠고, 서해중부해역에서 꽃게, 복어류 등을 대상으로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28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811톤을 어획하므로서, 총
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제주도 동남부해역에
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병어, 갈치, 말쥐치 등이었습니다.
금주에도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말쥐치, 병어, 갈치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89척이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44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보
다 60% 감소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동해안 대부분의 연안수온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으나, 아직 오징어의 서식 적수온에는
미치지 못하여 어황은 한산합니다. 따라서, 금주에도 동해남부 일부 연안에서 부분적으
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 거진∼주문진의 강원북부해역에서 연승어업은 6척이 약 2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보다 95%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으며, 자망어업은 306척이 약 172톤을 어획하므로
서 평년보다 약 10배 증가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금년에은 명태어업의 종어기가 평년보다 늦어지고 있어, 특히 자망어업의 명태어획량
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명태어업은 거진∼주문진간 강원북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46척이 감포∼축산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78톤을 어획하여 평년보다 약 7배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춘계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꽁치어군의 북상회유가 시작되므로서 꽁치의 내유량이 증
가하고 있으며, 어황은 호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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