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5/10∼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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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8-05-07 | 조회수 | 895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33통의 대형선망어선이 대마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총 어획량은 1,441톤을 나타내었으며, 고등어와 전갱이, 정어리를 주로 어획하였습니다.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에도 표면 수온이 15℃ 이상의 난류세력의 영향을 받고있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부터 대마도 부근해역까지 산란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폭넓게 형성되겠습니
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 정어리가 되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24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509
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에 비해 37% 감소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참조기와 갈치, 병어
를 대상으로 제주도 서남부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
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40척이 출어하여, 총 382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
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총 81척이 강원도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임연수어(36.9%), 명태(15.4%), 가자미류(22.0%), 도루묵(4.0%), 잡
어(19.5%) 등을 대상으로 약 95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보다 51%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
었습니다. 어종별로는 가자미류의 어획량이 전주에 비하여 감소하므로서, 평년비 저조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일향초∼제주도∼파랑초간 해역에 걸쳐서 폭 넓
게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가자미류, 참조기, 갈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속초를 중심으
로 한 강원연안에서는 임연수어, 가자미류, 명태(소형명태 포함) 등을 주대상으로, 축산
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임연수어 및 잡어 등을 주대상으로 어장이 형성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기장과 통영에서 76척의 어선이 동해남부와 거제도 서
부 연안해역에 출어조업하여 268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64% 감
소하였습니다.
금주에도 멸치자망어업은 동해 남부해역과 거제도 서부 연안해역에서 접안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평년
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장항,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258척이 격열비도 서남방해역 및 소흑산
도 동남부해역∼제주도 서방해역에 출어하여 총 716톤, 척당 2.8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의 연출어척수 331척, 총어획량 1,757톤, 척당 5.3톤 보다 척당 어획량은 47%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파랑초∼일향초∼거문도간 해역의 수온 13℃를 중심으
로 조밀한 수온분포를 보이는 곳에서 밴댕이, 아귀, 조기류를 대상으로 형성되겠으며, 서
해중부해역에서는 꽃게, 복어류, 양태, 강달이 등을 대상으로 형성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33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772톤을 어획하므로서, 총
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97%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제주도 동남부해역에
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병어, 갈치, 참돔 등이었습니다.
금주에도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병어, 갈치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
망됩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 한 주간 여수와 목포에서 40척의 유자망어선이 소흑산도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49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에는 소흑산도∼파랑초 남방해역간에 걸쳐서 폭 넓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
획대상 어종은 참조기, 준치 등이 되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8척이 동해 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7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보다
93% 감소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동해안 대부분의 연안수온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으나, 아직 오징어의 서식 적수온에는
미치지 못하여 어황은 한산합니다. 따라서, 금주에도 동해남부 일부 연안에서 부분적으
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자망 및 연승)
지난주 거진∼주문진의 강원북부해역에서 연승어업은 5척이 약 1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보다 93%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으며, 자망어업은 214척이 약 85톤을 어획하므로
서 평년보다 약 20배 이상 증가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금년에는 명태어업의 종어기가 평년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특히 자망어업의 명태어획
량이 평년에 비하여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명태어업은 거진∼속초간 강원북부해
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103척이 감포∼주문진간 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9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보다 11%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꽁치어군의 북상회유가 시작되므로서 꽁치의 내유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어황은 호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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