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어황예보(5/31∼06/06)
작성자 작성일 1998-05-29 조회수 856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03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과 대마도 서북부 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총 2,256톤을 어획하였으며, 고등어, 전갱이, 정어리를 주로 어획하 였습니다.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에도 표면수온이 18℃ 이상인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부터 대마도 주변해역까지 산 란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폭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 어, 전갱이가 되겠습니다.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20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501 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에 비해 24% 감소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참조기, 갈치,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제주도 서남부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 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27척이 출어하여, 총 228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총 23척이 경북 연안해역에서 가자미류(54.3%), 도루묵(10.5%), 임연수어(25.0%), 잡어(5.5%) 등을 대상 으로 약 35톤을 어획하여, 평년보다 59%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소흑산도∼제주도∼파랑초간 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참 조기, 갈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연 안에서는 5월에는 금어기이므로 조업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금주에도 축산을 중심으 로 한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및 잡어 등을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기장과 통영에서 160척의 어선이 동해남부와 거제도 서부 연안해역에 출어조업하여 417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56%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에도 멸치자망어업은 수온 18℃이상의 난류세력의 영향을 받고있는 동해 남부해 역과 거제도 서부 연안해역에서 접안회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지겠 으며, 연안수온 상승으로 멸치의 북상회유가 빠르게 진행되어 강원 연안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287척이 격열비도∼소흑산도간 해역에 출어하여 총 1,698톤, 척당 5.9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보다 척당 어획량은 9%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서해중부해역에서 밴댕이, 병어, 복어, 꽃게, 강달이 등 을 대상으로 형성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14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456톤을 어획하므로서, 평 년과 유사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조업어장은 제주도 동남부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참돔, 말쥐치 등이었습니다. 금주에도 갈치, 참돔 등을 주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476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216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보다 93% 증가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동해안의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의 북상회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 어군 의 내유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동해 중·남부 연안 및 울릉도 주변해역 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명태자망어업 지난주 거진∼주문진의 강원북부해역에서 자망어업은 534척이 약 14톤을 어획하므로 서 평년보다 약 8% 증가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금주에도 강원북부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연안수온 상승 과 함께 어황은 점차 한산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423척이 감포∼주문진간 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231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보다 38%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꽁치어군의 북상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금주에도 동해 중부 및 남부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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