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어황예보(06/28∼07/04)
작성자 작성일 1998-06-26 조회수 894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248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총 4,169톤을 어획하였으며, 고등어, 전갱이를 주로 어획하였습니다.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하였습니다. 대형선망어업의 어장은 금주에도 표면수온이 21℃ 내외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 변해역에서부터 대마도 주변해역까지 산란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폭넓게 형성되겠습 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가 되겠으며,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 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11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632 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에 비해 16%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병어, 갈치, 강달이를 대상으로 제주도 서남부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23척이 출어하여, 총 122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총 82척이 강원 및 경북 연안해역 에서 명태(소형명태포함, 58.9%), 도루묵(3.5%), 임연수어(15.9%), 가자미류(12.7%), 잡어 (7.9%) 등을 대상으로 약 134톤을 어획하여, 평년보다 15%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서해남부해역과 제주도 서남부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병어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 인망어업은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임연수어 등을 주대상으로, 축 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및 잡어 등을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 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기장과 통영, 마산에서 218척의 어선이 동해남부와 거 제도 서부 연안해역에 출어조업하여 299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64%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에도 멸치자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0℃ 이내의 동해 남부해역과 거제도 서부 연안 해역에서 접안회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지겠으며, 7월 1일부터는 기 선권현망의 조업이 시작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장항,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332척이 격열비도 서북방 해역에서부터 제주도 주변해역에 걸쳐서 출어하여 총 1,597톤, 척당 4.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의 출어척수 312척, 총 1,185톤, 척당 어획량 3.8톤과 비교하면, 척당어획량이 약 26% 증가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서해에서 연안수온의 상승에 따라 연안수와 외양수 와의 사이에 형성되는 수온전선역에서 강달이, 병어, 갈치, 밴댕이, 아귀 등을 대상으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26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1,009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조업 중심어장은 제주도 남부 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말쥐치, 갈치, 병어 등이었습니다. 금주에도 대형트롤어업은 갈치, 말쥐치, 병어 등을 주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663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222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보 다 57% 감소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동해안 대부분의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의 북상회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 어, 어군의 내유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오징어채낚기어업의 중심어장은 동해 중·남부 연안에서 형성되겠습니다. 명태어업 지난주 거진을 중심으로한 강원 북부해역에서 자망어업은 169척이 약 3톤을, 연승어업 은 2척이 출어하여 1톤을 어획하였습니다. 금주에도 강원 북부해역에서 부분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수온 상승과 함께 어황은 당분간 한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434척이 감포∼속초간 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14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보 다 32%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평년같은 기간에 비하여 연안수온이 높아 꽁치어군의 북상회유가 빨라지므로서 평년 에 비하여 종어가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주에도 중심어장은 동해 중부 해역에서 형 성되겠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