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해황예보(07/12∼07/18)
작성자 작성일 1998-07-08 조회수 851
Ⅰ. 연안수온 금주(1998. 7. 12- 7.18)의 한반도 연안역 표면수온은 주문진 21도, 포항 16도, 부산 22도, 통영, 여수 24도, 제주시, 목포 24도, 군산 23도, 대천, 인천 연안은 22도 내외로 예상됩니다. 평년에 비해 포항, 군산 연안을 제외한 대부분 연안수온이 1도 내외 높은 수온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나, 동해 연안역에서는 하계 냉수대 발생 및 소멸로 인한 갑작스런 수온 변동이 예상되니 어장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Ⅱ. 위성관측 한국 연근해 표면수온분포도 1. 울릉도 근해22도, 대마도 근해 24도, 제주도 근해 24도, 파랑초(소코트라 암) 근해 27도, 일향초 근해 24도, 어청도 근해 22도 내외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1998년 7월 2일부터 7월 8일까지 합성한 표면수온분포도로, 본 예보 기간에도 1도 이내의 오차범위에서 활용가능합니다. Ⅲ. 작년 수온과 금년 수온의 비교 1. 금년 예보기간에는 작년에 비해 통영 1.5도, 인천 연안은 0.5도 높게, 포항, 제주, 군산, 대천 연안은 0.5도 내외로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됩니다. 2. 근해 수온은 작년에 비해 0.5도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작년 7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합성한 표면수온분포도입니다. Ⅳ. 해황관련 기타 정보 <수온전선대 정보> ㅇ 냉수대가 발달하고 있는 동해남부 기장-포항 주변해역에서 수온 20도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계 동해연안 냉수대 정보 및 대처방안> 1. 1998년 6월 27일 이후 동해남부해역의 기장-감포간 연안, 포항, 영덕 연안, 동해 중부의 울진연안에 냉수대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1998년 7월 8일 현재까지도 냉수대 주의보는 유효합니다. 2. 냉수대는 여름철 연안역에 주변해역보다 수온이 섭씨 5도 이상 차가운 해수가 출현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런 경우 국립수산진흥원에서는 출현해역에 냉수대 주의보를 내리게 되고, 냉수대의 영역이 확장되거나 급변동될 것이 예측되면 냉수대 경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3. 여름철 동해연안의 깊은 곳에 냉수가 존재하는 것이 정상 해황이지만 남서풍, 남도 계절풍이 며칠 이상 지속적으로 불게되면 연안쪽 표층의 더운물이 외해측으로 밀려가고 아래층에 있던 냉수가 표층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현상입니다. 이 냉수대 출현은 바람의 방향과 세기 그리고 바람이 지속되는 시간 및 연안의 형태, 중충의 냉수 괴의 발달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4. 하계 동해 연안 냉수는 기장, 울산, 감포, 울진, 속초 연안 등에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며, 주로, 6월말에 시작하여 일시적으로 소멸과 발생을 반복하면서 8월말 경에는 거의 소멸 하게 됩니다. 5. 동해 연안일대의 육상수조에서 양식되는 어류들은 급격한 온도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며 어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냉수대가 출현하면 다량의 양수를 삼가고, 먹이량도 다소 줄여 충격을 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6. 냉수대가 발생하면 따뜻한 바닷물에 사는 어종이 연안쪽으로 접안을 못하고 외해역으로 분산도기 때문에 연안의 어획량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 7. 더운 공기아래에 냉수대가 발생하므로 안개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지나가는 선박 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8. 해수욕장의 피서객들도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갑작스런 수온변화에 주의해 야 하겠습니다. 9. 수산진흥원에서는 냉수대 관련 수온자료속보를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해 연안 의 어업인들과 선박, 피서객들은 언론매체를 통해 매일의 수온특보사항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10. 인터넷 이용자에께서는 진흥원 홈페이지 www.nfrda.re.kr로 들어오시면 언제든지 수온특보사항을 검색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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