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어황예보(07/12∼07/18)
작성자 작성일 1998-07-11 조회수 866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56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대마도 동북 방해역까지 출어조업하여 총 2,812톤을 어획하였으며, 고등어, 전갱이, 몽치다래를 주로 어획하였습니다.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하였습니다. 대형선망어업의 어장은 금주에도 표면수온이 23∼26℃의 범위를 나타내는 소흑산도 이남해역에서 제주도∼대마도 간해역에서 폭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가 되겠으며,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인천에서 6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55톤을 어획 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강달이, 서대류, 병어를 대상으로 제주도 서남부해역에서 형성되 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24척이 출어하여, 총 174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 선저인망어업은 총 107척이 강원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명태(소형명태포함, 92.2%), 임 연수어(2.9%), 가자미류(1.3%), 도루묵(1.1%), 잡어(1.4%) 등을 대상으로 약 573톤을 어 획하여, 평년보다 260%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제주도 서부해역에서부터 파랑초해역까지 폭 넓 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가자미류, 강달이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 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임연수어 등을 주대 상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및 잡어 등을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 루어지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381척의 어선이 거제 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732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77% 증 가하였습니다. 한편, 멸치자망어업은 조업하지 않았습니다. 금주에도 기선권현망어업은 거제도 주변 및 남해동부해역에서 어장이 이루어지겠습니 다. 기장을 중심으로한 동해남부해역의 멸치자망어업은 춘계어기가 종어되었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장항,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343척이 서해중부∼제주도 서방해역에 출 어하여 총 1,306톤, 척당 3.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의 출어척수 291척, 총 1,200톤, 척당 어획량 4.1톤과 비교하면, 척당어획량은 약 7%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황해저층냉수가 제주도 서방해역까지 남하 분포하여 연안수와 저층냉수 사이에서 수온전선대가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므로서 수온전선대 주 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병어, 갈치, 강달이, 아귀 등이 되 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26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669톤을 어획하므로서, 평 년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조업 중심어장은 제주도 남부해 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말쥐치, 병어 등이었습니다. 금주에도 대형트롤어업은 갈치, 말쥐치, 병어 등을 주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995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397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보 다 28% 감소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최근 오징어 어군의 북상회유 길목인 기장∼울진의 경북지방 연안역에 냉수대의 발생 으로 오징어의 내유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주에도 오징어채낚기어업의 중심 어장이 동해 중·남부 연안에서 형성되겠으나, 어황은 다소 불황을 볼일 것으로 전망됩 니다. 명태어업(연승 및 자망) 지난주 거진을 중심으로한 강원 북부해역에서 자망어업은 207척이 약 34톤을, 연승어 업은 122척이 출어하여 34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자망어업은 평년비 386% 증가된 어황 을, 연승어업은 127%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에도 강원 북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명 태어군이 북상 및 외해측으로 이동하였으며, 현재는 잔류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 고 있으나, 어황은 점차 한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224척이 포항∼속초간 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54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보 다 46%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에도 중심어장은 동해 중부 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점차 종어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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