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7/26∼08/01) | |||||
---|---|---|---|---|---|
작성자 | 작성일 | 1998-07-23 | 조회수 | 823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39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대마
도 주변해역까지 출어조업하여 총 3,167톤을 어획하였으며, 고등어, 전갱이, 몽치
다래를 주로 어획하였습니다.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하였
습니다.
대형선망어업의 어장은 금주에도 표면수온이 25℃ 이상을 나타내는 제주도 주
변해역에서부터 대마도 주변해역까지 폭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
은 고등어, 전갱이가 되겠으며,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이거나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인천에서 12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422
톤을 어획하여 평년에 비해 41%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 참조기, 병어
를 대상으로 제주도 서남방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
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16척이 출어하여, 총 57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총 89척
이 강원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명태(소형명태포함, 41.6%), 도루묵(34.2%), 가자
미류(11.2%), 임연수어(4.4%), 청어(1.3%), 잡어(1.4%) 등을 대상으로 약 45톤을
어획하여, 평년보다 72%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제주도 서남방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
겠으며, 서해남부해역에서도 일부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
치, 가자미류, 참조기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도루묵 등을 주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및 도루묵 등을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581척의 어선
이 거제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1,251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
에 비하여 28%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에도 기선권현망어업은 표면수온 22℃ 내외의 수온분포 범위를 나타내는
거제도 주변해역에서 어장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장항,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319척이 격열비도 북방해역∼제주
도 서방해역 및 파랑초 남방해역에 출어하여 총 1,431톤, 척당 4.5톤을 어획하므
로서, 평년 같은 기간의 출어척수 275척, 총 985톤, 척당 어획량 3.6톤과 비교하
면, 척당어획량은 약 25% 증가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황해저층냉수와 연안수 사이에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는 수온전선대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
은 갈치, 병어, 조기류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
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10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320톤을 어획하였
으나, 평년 같은 기간보다 총어획량은 9%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조업
중심어장은 제주도 동남부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말쥐치,
참돔 등이었습니다.
금주에도 대형트롤어업은 갈치, 말쥐치, 참돔 등을 주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
역을 중심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218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546톤을 어획하므로
서 평년보다 31% 감소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경북지방 연안역에 발생하였던 냉수대의 소멸과 함께 오징어의 내유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어황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주의 오징어채낚기어업
의 중심어장은 동해 중·남부 연안 및 울릉도를 중심으로 형성되겠습니다.
명태어업(연승 및 자망)
지난주 거진∼주문진의 강원 북부해역에서 자망어업은 199척이 약 12톤을, 연
승어업은 122척이 출어하여 18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자망어업은 평년비 20% 증
가된 어황을, 연승어업은 80%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에도 강원 북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안수온의 상승
으로 명태어군이 북상 및 외해측으로 이동하였으며, 현재는 잔류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어황은 점차 한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152척이 포항∼속초간 연안 해역에 출어하여 약 27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보다 125%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에도 중심어장은 동해 중부 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점차 종어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
-
다음글
-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