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어황예보(08/02∼08/08)
작성자 작성일 1998-07-31 조회수 804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43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서해중부해역과 제주도 주 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총 1,887톤을 어획하였으며, 고등어, 전갱이, 몽치다래를 주로 어획하였습니다.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하였습니다. 대형선망어업의 어장은 금주에도 난류세력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서해중 부해역과 제주도 주변해역에, 그리고 대마도 주변해역까지 폭넓게 형성되겠습니 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가 되겠으며,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 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15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571톤을 어획하여 평년에 비해 45%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 참조 기, 강달이를 대상으로 제주도 서남방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 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43척이 출어하여, 총 304톤을 어획하 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8%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 은 총 59척이 강원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도루묵(48.1%), 명태(소형명태포함, 14.8%), 가자미류(11.2%), 임연수어(2.4%), 잡어(22.7%) 등을 대상으로 약 45톤을 어획하여, 평년보다 62%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제주도 서남방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 겠으며, 서해남부해역에서도 일부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 치, 가자미류, 참조기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연안에서는 명태, 도루묵 등을 주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및 도루묵 등을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564척의 어선 이 거제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1,322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 에 비하여 76%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에도 기선권현망어업은 표면수온 24℃ 이상을 나타내는 거제도 주변해역 에서 접안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166척이 덕적도 서방해역, 소흑산도∼제 주도 주변해역 및 파랑초 남방해역에 출어하여 총 342.5톤, 척당 2.1톤을 어획하 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의 출어척수 331척, 총 1,626톤, 척당 어획량 4.9톤과 비교 하면, 척당어획량은 약 57%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진도 근해역에서 강한 조류에 의한 표층의 더운물과 저층의 찬물이 잘 혼합되어 주변보다 수온이 낮게 나타난 해역에서 중 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병어, 밴댕이 등이 되겠습니다. 전 반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18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805톤을 어획하므 로서, 평년 같은 기간보다 총어획량은 69%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조업 중심어장은 제주도 동남부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말쥐치, 참돔 등이었습니다. 금주에도 대형트롤어업은 갈치, 말쥐치, 참돔 등을 주 대상으로 제주도 동남부 해역을 중심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1,306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569톤을 어획하므로 서 평년보다 33% 감소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경북지방 연안역에 발생하였던 냉수대의 소멸과 함께 오징어의 내유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어황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주의 오징어채낚기어업 의 중심어장은 동해안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형성되겠습니다. 명태어업(연승 및 자망) 지난주 거진∼주문진의 강원 북부해역에서 자망 108척, 연승 49척이 출어하여 각각 약 3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자망 및 연승어업은 각각 평년비 79%, 70% 감 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에도 강원 북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안수온의 상승 으로 명태어군이 북상 및 외해측으로 이동하였으며, 현재는 잔류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어황은 점차 한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주 꽁치어군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여 우리나라 연안에슨 어장이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가을철 남하기인 10월 경까지는 꽁치유자망어업은 종어기에 접어들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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