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황예보(08/30∼0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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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998-08-28 | 조회수 | 832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42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서해 중부해역과 남해 주
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총 1,797톤을 어획하였으며,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를 주
로 어획하였습니다.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의 어장은 표면수온이 25℃ 이상인 난류세력의 영향을 강
하게 받고 있는 서해∼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폭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대
상 어종은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 등이며,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같은 기간보다
약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333척의 어선
이 남해도∼거제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57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5%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에도 기선권현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6℃이내의 조밀한 수온전선대를 나타
내는 거제도 주변해역에서 먹이를 찾아 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
되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27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1,051톤을 어획하여 평년에 비해 11% 증가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 참조
기 등을 대상으로 제주도 서남부 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
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여수에서 연 1척이 출어하여, 총 19톤을 어획하였고,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4%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총
82척이 강원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가자미류(55.9%), 도루묵(18.4%), 임연수어
(1.8%) 등을 대상으로 약 103톤을 어획하여, 평년보다 17% 증가된 어황을 나타
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일향초∼파랑초∼북위 30°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겠으며, 서해 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갈치, 참조기, 가지미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은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연안에서는 도루묵, 명태 등을 주대상으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및 도루묵 등을 주대상으로 조업
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178척이 서해 중부해역∼제주도 주변해
역에 출어하여 총 620톤, 척당 3.5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의 출어척수
408척, 총 3,130톤, 척당 어획량 7.7톤과 비교하면, 척당어획량은 약 55%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황해연안수와 황해고유냉수와의 사이에서 형
성되는 수온 불연속대를 따라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병어, 강달이, 참조기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여수에서 14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622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1%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조업 중심어장은 제주도 동부해역과 파랑초 주변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대상
어종은 갈치, 말쥐치, 참돔 등이었습니다.
금주에도 대형트롤어업은 제주도 동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참돔, 말쥐치 등이 되겠습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 한 주간 목포에서 15척이 거문도 주변해역과 서해 남부해역에 출어하여
총 214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7% 증가 하였습니다.
금주에는 제주도 북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고등어, 참조기, 기타 조기류 등이 되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2,364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1,265톤을 어획하므
로서 평년보다 53% 증가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난류세력의 강세로 오징어가 동해안 전연안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주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의 어장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화퇴를 포함
한 동해안 전역에 걸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의 어화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자망)
지난주 거진을 중심으로한 강원 북부해역에서 자망 81척이 약 4톤을 어획하여
평년보다 43%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에도 강원 북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연안
수온의 상승으로 명태어군이 북상 및 외해측으로 이동하겠으며, 현재는 잔류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어황은 점차 한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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