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예보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주간어황예보(09/06∼09/12)
작성자 작성일 1998-09-04 조회수 883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연 149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서해와 제주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총 3,093톤을 어획하였으며,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를 주로 어획하 였습니다. 총어획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의 어장은 표면수온이 25℃ 이상인 난류세력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서해∼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폭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대상 어 종은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 등이며,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같은 기간보다 약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441척의 어선 이 남해도∼거제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603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비 같은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에도 기선권현망어업은 표면수온이 25℃의 범위를 나타내는 거제도 주변 해역에서 접안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활발하게 형성되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30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1,113톤을 어획하여 평년에 비해 90% 감소하였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 참조 기 등을 대상으로 제주도 서남부 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 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2척이 출어하여, 총 85톤을 어획 하였고,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0%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 저인망어업은 총 90척이 강원 및 경북 연안해역에서 가지미류(43.3%), 도루묵 (25.7%), 잡어(20.8%) 등을 대상으로 약 85톤을 어획하여, 평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제주도 서부 및 남부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겠으며, 서해 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붕장어, 새우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가자미류 및 도루묵 등을 주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장항, 여수, 목포에서 연 458척이 서해 중부 일부해역 및 안마군도 주변해역∼파랑초 서방해역에 출어하여 총 1,826톤, 척당 4.0톤을 어획 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의 출어척수 257척, 총 2,280톤, 척당 어획량 9.3톤과 비 교하면, 척당어획량은 약 57% 감소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수온전선대가 조밀한 추자도를 중심으로 넓 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병어, 강달이, 참조기, 아귀 등이 되겠습니 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트롤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에서 27척의 대형트롤어선이 출어하여 총 1,371톤을 어획하 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12%로 크게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조업 중심어장은 제주도 동부해역과 일향초 및 파랑초 주변해역에서 이루어졌으 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말쥐치, 가자미류 등이었습니다. 금주에도 대형트롤어업은 제주도 동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활발히 형성 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말쥐치, 가지미류 등이 되겠습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 한 주간 목포에서 15척이 제주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총 265톤을 어획하였고, 전년 같은 기간에는 조업실적이 없었습니다. 금주에는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대상 어종은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이 되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2,076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1,896톤을 어획하므 로서 평년에 비하여 13% 감소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난류세력의 강세로 오징어가 동해안 전연안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주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의 어장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화퇴를 포함 한 동해안 전역에 걸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의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자망) 지난주 거진을 중심으로한 강원 북부해역에서 자망 160척이 약 8톤을 어획하 여 평년보다 47%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에도 강원 북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연안 수온의 상승으로 명태어군이 북상 및 외해측으로 이동하겠으며, 현재는 잔류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황은 점차 한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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