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안내(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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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02-04-26 | 조회수 | 21,300 | |
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2년 4월 24일 현재 남해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
해역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남해안 주요 패류 양식 해역 및 주변해역 24개소에서
채취한 굴, 진주담치, 바지락 등 55개 시료에 대한 마비성 패류 독소 분석결과
입니다
진해만 일원의 부산 가덕도, 진해, 마산, 거제 칠천도 등 19개소의 진주담치
및 굴에서 가식부 100그람당 35에서 315 ㎍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었는
데, 이 중 부산 가덕도, 거제 시방, 외포, 대곡 등 4개소의 자연산 진주담치와
진해 명동 1개소의 양식산 진주담치에서 식품 허용 기준치인 가식부 100그람당
80 ㎍을 초과하여 검출되었읍니다.
또한 마산 및 거제 일원에서 채취한 일부 굴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식품
허용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습니다.
그러나 경남 자란만, 고성만, 한산·거제만, 통영일원, 강진만, 전남 나로도
및 가막만 해역에서의 진주담치, 굴, 바지락 및 피조개에서는 마비성 패독이 검
출되지 않았읍니다.
조사기간 진해만의 해수 온도는 13.0도씨에서 17.1도씨이었고, 향후 수온 상
승과 더불어 패독 플랑크톤의 증식으로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지점과 독소농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진해만 전 해역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패류독소 발생해역에 대하여 주 1회 이상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패독 발생지역의 해당 시·도·군과 지방해양수산청 및 수협에 신속히
통보하여 기준치 이상 발생해역에 대한 패류의 채취금지 및 감시 감독을 강화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는 조기 수확 및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이행토록 관련기관에 지도 감독을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
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읍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지역번호 051, 720국에
2610번 이나 2630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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