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성 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안내(5/10) 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2년 5월 10일 현재 남해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해역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5월 8일부터 5월 9일까지 남해안 주요 패류 양식 해역 및 주변해역 28개소에서 채취 한 굴, 진주담치 등 30개 시료에 대한 마비성 패류 독소 분석결과입니다 발생해역은 진해만 일원의 부산 가덕도, 진해 명동, 거제 외포 등 3개소의 진주담치 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35∼43㎍/100g)되었는데, 모두 식품 허용 기준치 (80 ㎍/100g)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읍니다. 그러나 경남 마산, 진동, 고성 및 전남 가막만 해역에서의 진주담치와 굴에서는 마비성 패독이 검출되지 않았읍니다. 조사기간중 진해만의 표층 해수 온도는 14.9∼16.8℃이었으며, 진해만 및 거제 일원 의 진주담치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현저히 감소하여 부산 가덕도, 진해 명동, 거제 외포를 제외한 그 외 조사해역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향후 수온 상승과 더불어 마비성 패류독소의 감소가 에상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진해만 해역의 진주담치에서 식품허용기준치 이하이지만 마비성 패류독소가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마비성 패류독소의 발생이 없어질 때까지 패독 발생해역에 대하여 주 1회 이상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패독 발생지역의 해당 시·도·군과 지방해양수산청 및 수협에 신속히 통보하여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이행토록 관련기관에 지도 감독을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읍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10, 2630번으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