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독소속보

국립수산과학원 패류독소속보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안내
작성자 작성일 2003-04-28 조회수 21,451
2003년 4월 28일 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안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3년 4월 28일 현재 남해안 주요 패류 양식장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4월 28일 남해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자연산 패류 서식지에서 채취한 굴, 진주담치, 피조개, 바지락 등 52개 시료에 대한 마비성 패류 독소 분석결과입니다. 가덕도 천성동, 마산 덕동, 난포리와 구복리, 진해 명동, 진동 송도, 칠천도 대곡리, 사량도, 경남창선 해역의 수우도, 장포, 모섬 등 11개소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기준치(80㎍/100g) 이상인 99∼1,023㎍/100g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었으며, 칠천도 일원의 하청, 장목, 거제동안의 시방, 지세포, 구조라 부산 눌차 등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는 기준치 이하인 36∼74㎍/100g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고성군 당동, 칠천도 일원의 장목, 진동일원의 내산리와 송도, 마산 구복리에서 채취한 굴에서 기준치이하인 37 ∼66㎍/100g 검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외 조사지역인 용남 광도, 고성 자란만, 여수 가막만, 경남 강진만, 전남 나로도 해역에서 채취한 진주담치, 굴, 피조개 및 바지락에서는 마비성 패독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조사기간 중 조사 해역의 해수 온도는 12.5℃에서 15.9℃이었고, 향후 수온 상승과 더불어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지점의 확산과 독소농도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패류독소 발생해역에 대하여 주 1회 이상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채취금지 조치와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10번이나 2630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