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독소속보

국립수산과학원 패류독소속보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안내
작성자 작성일 2003-05-09 조회수 21,184
2003년 5월 9일 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안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3년 5월 9일 현재 남해안 주요 패류 양식장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5월 6일 남해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자연산 패류 서식지에서 채취한 굴, 진주담치 등 41개 시료에 대한 마비성 패류 독소 분석결과입니다. 마산덕동, 난포리, 구복리, 진해명동, 진동내산리, 통영학림도와 거제 동안의 시방, 지세포, 구조라, 남해 미조 등 10개소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기준치(80㎍/100g) 이상인 219∼3,606㎍/100g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었으며, 칠천도 일원의 대곡, 거제도일원의 장목, 통영 일원의 사량도, 남만, 오비도, 거제 일원의 장승포, 남해 창선도 일원의 신수도, 수우도, 장포 등 11개 지점에서 기준치 이하인 35∼76㎍/100g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고성군 당동, 원문, 진동내산리, 마산구복리 등의 굴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101∼458㎍/100g)되었으며, 지도일원의 수도, 어의도, 신전, 통영 오비도에서 채취한 굴에서는 기준치 이하인 36∼41㎍/100g 검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외 조사지역인 거제도 하청, 장목, 통영 일원의 자란·고성만, 사량도 북만, 한산·거제만 등에서는 마비성 패독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조사기간 중 조사 해역의 해수 온도는 15.5℃에서 17.5℃이었고, 향후 수온 상승과 더불어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지점의 확산과 독소농도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패류독소 발생해역에 대하여 주 1회 이상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채취금지 조치와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10번이나 2630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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