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독소속보

국립수산과학원 패류독소속보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상황 및 변동 안내(5월 16일)
작성자 작성일 2003-05-16 조회수 21,642
2003년 5월 16일 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안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3년 5월 16일 현재 남해안 및 서해안 충남연안 해역의 패류 양식장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5월 12일 남해안 및 서해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자연산 패류 서식지에서 채취한 굴, 진주담치 등 56개 시료에 대한 마비성 패류 독소 분석결과입니다. 남해안 진주담치의 패독발생 상황은 진해만의 마산덕동, 난포리, 구복리, 진해명동, 통영 지도, 고성 당동만, 거제칠천도 대곡리, 가덕도천성동과 부산연안의 강서구 눌차, 기장, 일광 및 통영학림도, 전남여수 가막만의 경호동과 세포 등 14개소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기준치(80㎍/100g) 이상인 92∼3,493㎍/100g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었으며, 기준치 이하는 진해만 거제도 일원의 석포리, 하청, 지도, 진동 내산리, 통영일원의 북만, 남만, 오비도, 한산·거제만의 창좌리, 추봉리, 남해 창선도 일원의 신수도, 수우도, 장포, 미조의 두도 등 14개 지점에서 기준치 이하인 32∼66㎍/100g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굴의 패독 발생 상황은 진해만 용남·광도일원의 원문, 수도, 신전 , 고성 당동, 마산 구복리, 전남 여수 가막만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기준치이하인 33∼50㎍/100g이 검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외 조사지역인 거제도 하청, 장목, 마산진동송도, 고성 내산리, 통영일원의 자란·고성만, 사량도, 북만 오비도, 지도, 한산·거제만의 굴에서는 마비성 패독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그리고 서해안의 보령과 태안지역에서 채취한 피조개와 진주담치, 키조개 내장에서 기준치 이상 검출 (52∼121㎍/100g)되었으나 이 지역의 동죽, 가무락, 바지락에서는 패독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조사기간 중 남해안 조사 해역의 해수 온도는 15.8℃에서 21.1℃이었고, 일부해역에서 수온이 20℃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마비성 패독이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수온 상승과 더불어 패독 플랑크톤의 농도가 저하하고 확산이 둔화됨에 따라 패독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기준치를 초과하여 패독이 검출되고 있으므로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패류독소 발생해역에 대하여 주 1회 이상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채취금지 조치와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10번이나 2630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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