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독소속보

국립수산과학원 패류독소속보
마비성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사항
작성자 작성일 2003-05-30 조회수 21,442
2003년 5월 30일 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안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3년 5월 30일 현재 남해안, 서해안 경기해역 및 동해안 울산해역의 패류 양식장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5월 27일 남해안, 서해안과 동해안 패류 양식장 및 자연산 패류 서식지에서 채취한 굴, 진주담치, 바지락, 피조개 등 55개 시료에 대한 마비성 패류 독소 분석결과입니다. 남해안 진주담치의 패독발생 상황은 진해만의 마산덕동, 난포리, 구복리, 진해명동과 부산가덕도 천성동에서 기준치 이하인 36∼56㎍/100g 검출되었으며, 그 외의 진해만 및 통영 일원, 전남 여수 및 목포지역의 진주담치에서는 패독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해안의 기장군 일광, 울산시 동구 주전, 서생면 신암, 북구 산하동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157∼464㎍/100g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굴의 패독 발생 상황은 진해만 및 통영일원 전 조사지점에서 패독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전남 나로도해역의 시호도, 수락도, 사양도의 바지락에서 기준치 이하의 패독이 검출되었으며(55∼61㎍/100g), 서해안 서해 특정해역에서 채취한 피조개에서는기준치이하(61㎍/100g) 의 패독이 검출되었습니다. 조사기간 중 남해안 조사 해역의 해수 온도는 17.1℃에서 21.3℃이었고, 대부분의 조사지점에서 마비성 패독이 소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수온 상승과 더불어 패독이 완전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동해안 일부 해역에서 기준치를 초과하여 패독이 검출되고 있으므로 아직도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패류독소 발생해역에 대하여 주 1회 이상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는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신속통보하여 채취금지 조치와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10번이나 2630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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