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독소속보

국립수산과학원 패류독소속보
마비성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안내(2005년 5월 23일)
작성자 작성일 2005-05-24 조회수 20,565
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5년 5월 23일 연안 해역 32개 조사지점에서 채취한 패류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 발생상황 - 2005년 5월 23일 현재 경남 진해만의 마산일원(난포, 구복), 진동일원(송도, 수우도), 진해 명동, 거제일원(하청, 대곡, 석포, 시방, 능포, 장승포, 지세포), 부산 가덕(천성동) 등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패류독소(36~117㎍/100g)가 검출되었으며, 이들 지역 중 통영시 원문, 거제시 하청, 대곡, 시방, 능포 등에서 식품허용기준치 이상의 패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철저한 패류독소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또한 경남 통영시 지도, 원문, 어의도, 고성군 당동, 거제시 하청, 장목, 진동일원(송도, 수우도) 등에서 채취한 굴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경남 거제시 장목의 개조개와 충남 태안군(소원면)의 피조개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33~44㎍/100g 검출되었읍니다. 그러나, 거제시 장목과 충남 고창군(심원면)의 바지락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2005년 5월 23일 현재 진해만일원의 수온은 17.4~20.2 ℃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패류독소 발생에 따른 패류채취금지 및 조사빈도 강화 - 해양수산부는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거제일원(하청, 대곡, 시방, 능포), 통영시 원문에서 생산되는 패류 및 자연산 패류에 대해서는 채취 금지조치를 취하였으며, 경남 마산시 덕동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2주 연속 40㎍/100g 이하를 유지함에 따라 해당 해역에 대해서는 패류채취 금지조치를 해제하였습니다. - 그리고,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진해만 등 패류독소 조사빈도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유지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 향후전망: - 5월 하순이후에는 수온이 꾸준하게 상승함에 따라 패류독소 발생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식품허용기준치 이하로 감소하는 해역도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나, 마비성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는 당분간 주의가 요망됩니다. □ 당부사항 - 조사결과는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채취금지 조치와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 특히 자연산 진주담치의 섭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어업인 및 관련기관에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30번이나 2640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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