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6년 4월 27일 현재 우리나라 연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해역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 발생상황 - 2006년 4월 27일 현재 진주담치에서는 경남 통영시 용남면 지도 및 원문,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및 동해면 내산리, 거제시 칠천도 일원 및 마산시 진동 송도 등 9개소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111~197㎍/100g으로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며, 경남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마산시 덕동,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 및 난포리, 진해시 명동, 부산시 가덕도 천성동, 거제시 시방 등 7개소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습니다(33~75㎍/100g). - 굴에서는 통영시 용남광도 해역 및 거제시 칠천도 일원,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및 동해면 내산리 등 6개소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41~50㎍/100g 검출되었습니다. - 그러나, 경남 남해 강진만해역, 충남 일원의 패류양식장과 울산연안의 자연산 패류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 2006년 4월 27일 현재 진해만 및 통영 일원의 현재 수온은 12.6~15.3℃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패류채취금지 및 금지해제 조치 - 해양수산부는 채취금지조치가 시행중인 경남 진해만 일원 중 경남 마산시 덕동지선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2주 연속 기준치 이하로 유지함에 따라 해당 해역에 대해서는 패류채취 금지조치를 해제하였습니다. - 그리고,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진해만 등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한 패류독소 조사빈도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 향후전망 - 수온상승과 더불어 패류의 독화정도는 당분간 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당부사항 - 조사결과는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채취금지 조치와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40번이나 2641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