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6년 5월 8일 현재 우리나라 연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해역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 발생상황 - 2006년 5월 8일 현재 진주담치에서는 경남 마산시 구산면 난포리 및 부산시 가덕도 천성동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158~213㎍/100g으로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며, 경남 통영시 용남광도 해역, 마산시 진동일원, 마산시 덕동, 진해시 명동, 거제시 칠천도일원, 거제시 동부해역 및 전남 여수시 가막만 해역 등 16개소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습니다(39~79㎍/100g). - 한편, 굴에서는 전남 여수시 가막만 해역 2개소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37~58㎍/100g 검출되었습니다. - 그러나, 경남 자란·사량도해역, 통영시일원 및 한산·거제만해역 등의 패류양식장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 2006년 5월 8일 현재 진해만 및 통영 일원의 수온은 14.6~17.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패류채취금지 및 해제 조치 - 해양수산부는 기준치를 초과한 경남 마산만 해역 및 부산시 가덕도 천성동지선에 대하여 채취금지조치를 취하도록 건의하였습니다. - 한편, 2주 연속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경남 통영시 용남면 지도 및 원문, 마산시 진동면 송도, 거제시 칠천도 대곡리지선 등에 대해서는 패류채취 금지조치를 해제하도록 건의하였습니다. - 그리고,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진해만 등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한 패류독소 조사빈도를 주 2회로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 향후전망 - 패류의 독화정도는 수온상승 및 강우 등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마산만 및 부산시 가덕도등 진해만 동부해역에서는 증가할 것으로, 그리고 서부해역에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당부사항 - 조사결과는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채취금지 조치와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40번이나 2641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