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6년 5월 17일 현재 우리나라 연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해역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 발생상황 - 2006년 5월 17일 현재 진주담치에서는 경남 마산시 진동면 송도,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 및 난포리, 마산시 덕동, 진해시 명동, 거제시 칠천도 대곡리, 거제시 동부해역, 부산시 가덕도 천성동, 전남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 돌산읍 군내리, 화정면지선 등 15개소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84~1,201㎍/100g으로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며, 경남 통영시 용남광도 해역,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거제시 하청면, 부산시 다대포 및 경북 포항시 구룡포 등 8개소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습니다(40~71㎍/100g). - 굴에서는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 및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등 2개소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38~39㎍/100g 검출되었습니다. - 바지락에서는 전남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157㎍/100g으로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며, 전남 고흥군 봉래면 수락도에서는 63㎍/100g으로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습니다. - 그러나, 전북 고창 및 충남일원 등의 패류양식장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 2006년 5월 17일 현재 진해만 및 통영 일원의 수온은 14.7~17.6℃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패류채취금지 조치 -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경남 마산시 진동 송도,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 거제시 칠천도 대곡리, 거제시 동부해역, 전남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 및 돌산읍 군내리, 여수시 화정면, 전남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지선에 대하여 추가로 채취금지조치를 취하도록 건의하였습니다. - 그리고,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한 패류독소 조사빈도를 주 2회로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 향후전망 - 패류의 독화정도는 수온상승 및 강우 등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경남 진해만일원, 거제시 동부해역, 전남 여수시 가막만 및 고흥군 나로도 해역에서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당부사항 - 조사결과는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채취금지 조치와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40번이나 2641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