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성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패독속보 3호, 2007. 3. 26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7년 3월 26일 현재 우리나라 연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해역에서 채취한 패류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 발생상황
- 수온: 10.8~13.5℃
- 굴: 칠천도해역의 장목(25-O)에서 64 ㎍/100g의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으며, 이외 모든 조사지점에서 불검출
- 진주담치:
· 자란만·사량도해역 중 사량도(3), 통영일원 중 오비도(6), 학림도(7), 한산·거제만해역 중 봉암(10-1),
용남광도해역 중 원문(16)지점에서 38-42 ㎍/100g의 기준치 이하 검출
· 진해만해역 및 부산 가덕도해역에서 41-180 ㎍/100g로 검출되었고, 특히 마산 진동, 거제 칠천도,
진해 및 부산 천성동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됨.
- 기타패류(바지락): 모든 조사지점에서 불검출
□ 패류독소 발생에 따른 패류채취금지 및 조사빈도 강화
- 해양수산부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독소가 검출된 진해만 일부해역에 대해서 진주담치 채취금지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 독소발생 해역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지방해양수산청, 시·도, 수협 등을 중심으로 합동감시반을
편성해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 향후전망:
- 3월 하순부터는 수온상승과 더불어 패류독소 출현해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패류의 독화정도는 당분간 지속적
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당부사항
- 조사결과는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패류채취에 주의를 요청하여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40번이나 2642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